[ 이더리움 ] “크립토 스타트업, 이더리움은 여전히 강세… AI와 인프라 분야 급부상

얼라이언스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크립토 스타트업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여전히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으로, 약 2/3의 스타트업이 이더리움 위에서 제품을 개발한다. 특히, 옵티미스틱 롤업 중에서도 베이스가 빠르게 성장하며 1년 만에 18%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솔라나는 FTX 붕괴 이후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감소했지만, 최근 다시 18%까지 회복했다.

창업 분야에서는 인프라와 AI 분야가 급부상하고 있으며, 디파이, 결제 솔루션 등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반면, DAO와 NFT 제품의 인기는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챗GPT 등 혁신적인 AI 기술의 등장으로 AI 관련 크립토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지만, 과열 가능성도 존재한다.

창업자들은 주로 빅테크 기업 출신이거나 QS 세계 대학 랭킹 100위 내 대학 출신이다. 다만, 2021년 대비 빅테크 출신 창업자 비율은 크게 감소했는데, 규제 문제나 AI로의 인재 이동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또한, 창업자의 39%는 단독 창업이며, 공동 창업자는 지분을 동등하게 나누는 경우가 많다.

크립토 스타트업의 창업자들은 유럽, 미국, 아시아에 집중되어 있지만, 미국과 캐나다의 비중은 감소하고,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규제 환경 변화와 개발도상국에서의 스테이블코인 채택 증가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타트업 지원서에서 자주 언급되는 키워드는 완전 동형 암호화, 체인 추상화, 소셜파이, 예측 시장, 리퀴드 스테이킹 등이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사용성 향상을 위한 기술적 진보와 새로운 금융 상품의 확산을 반영한다.

2024년 상반기 보고서는 크립토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선택과 제품 유형에서 다양한 트렌드가 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더리움 기반 솔루션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지만, 솔라나와 비트코인도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인프라와 AI 분야 프로덕트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 또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크립토 채택도 가속화되고 있다. 향후 이러한 트렌드가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해야 한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K-herald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