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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월렛이 인도 정부 소유 기업 AFC India Limited와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 루피의 채택을 확대한다. 이는 인도 중앙은행이 리플의 XRP 원장을 이용해 디지털 루피를 테스트한 후 이뤄진 조치다. DC 월렛은 농업, 교육, 여행 등의 분야에 폐쇄형 지갑 솔루션을 제공하며 2억 명 이상의 사용자 확보를 목표한다. AFC는 DC 월렛과 공공 및 민간 부문 은행의 통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비용 효율적인 국경 간 결제도 제공한다. 인도 중앙은행은 11월 말 리플의 XRP 원장에서 디지털 루피를 테스트하며 CBDC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검증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브라질의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기업과 협력한 사례와 유사하다. 인도 금융 규제 기관은 디지털 루피를 전통 암호화폐보다 강력히 지지하는 입장이며, 바이낸스와 같은 거래소와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정부 지원 기관의 이번 이니셔티브 참여는 의미가 있다. DC 월렛은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은행 미이용 및 저이용 인구까지 디지털 루피 채택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목표 달성은 상당한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