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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거래소(DEX) 서비스 유니스왑은 지난 1년간 13억 달러(약 1조 8천억 원)의 거래량과 3억 7천만 달러(약 5천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수익은 유니스왑 프로토콜이나 토큰 보유자에게 돌아가지 않고, 100%가 유동성 공급자, 이더리움 밸리데이터, 최고추출가치(MEV) 봇, 레이어2 시퀀서에게 전달되었다.
유니스왑은 현재 OP 수퍼체인을 통해 레이어2를 출시하여 UNI(유니스왑) 토큰 보유자에게 수익을 분배할 계획이다. 기존 이더리움 밸리데이터, 시퀀서, MEV에게 지급되던 수익을 유니체인(Unichain)을 통해 UNI 보유자에게 배분하고, 기존 유동성 공급자에게 제공되는 수수료는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델파이디지털 연구원 벤자민 스터리스키는 예측 시장이 완벽한 확률 예측 도구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예측 시장의 정확성은 시장 효율성에 크게 의존하지만, 현실에서는 완벽한 효율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예측 시장의 비효율성을 야기하는 요인으로 편향, 시간, 헤징을 지적하고, 미국 대선 예측 시장을 예시로 들어 폴리마켓의 예측이 다른 예측 도구들과 차이를 보이는 현상과 개인의 편향이 시장 가격을 왜곡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