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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도매 물가와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특히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 줄어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켰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8% 상승했고, S&P500지수는 0.75%, 나스닥종합지수는 1% 상승했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모두 강세를 보였으며, 알파벳과 메타플랫폼스는 각각 2% 넘게 상승했다. AI(인공지능)·반도체 관련주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인 모더나는 2027년까지 11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2% 넘게 급락했다. 제너럴모터스는 현대자동차와의 협업 소식에 3% 넘게 상승했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은 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얼마나 내릴지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