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암호화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셰로드 브라운 상원은행위원회 위원장과 버니 모레노 후보 간의 대결이다. 브라운 위원장은 암호화폐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며,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았다. 반면 모레노 후보는 암호화폐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저지와 암호화폐 산업을 옹호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모레노 후보의 선거 운동에는 페어쉐이크 관련 암호화폐 슈퍼PAC인 디펜드 아메리칸 잡스가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두 후보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브라운 위원장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선거 결과는 미국 정치권에서 암호화폐의 입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