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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은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2회에서 15년간의 무명 배우 생활을 회상하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연극과 진학 후 탄탄대로를 꿈꿨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고, 계속되는 실패 속에 배우의 길을 의심하기도 했다. 돈을 벌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고, 심지어 밤에 ‘이것’까지 했다고 고백하며 어머니를 눈물 짓게 한다.
신정윤은 힘들었던 시간을 극복하게 해준 특별한 사건을 언급한다. 무명 시절, 어머니와 함께 방문했던 점집에서 무속인의 말을 들은 어머니의 한 마디가 그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 당시 어머니의 말에 힘들었지만, 오히려 더욱 배우의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고 밝히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정윤의 6살 터울 여동생이 최초로 공개된다. 신정윤은 ‘대학원생 작은 캥거루’라고 여동생을 소개하며 어머니의 건강 밥상 앞에서 여동생과 함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신정윤은 어머니에게 월수입의 10%를 용돈으로 드리고 있다고 밝히며 효심을 드러낸다. 이러한 모습은 ‘짠지조’의 부러움 섞인 시선을 자아내며 웃음을 선사했다고 한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캥거루족의 삶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