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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 자신의 이혼과 관련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개그맨이 되기까지의 힘든 과정을 회상하며, 8번의 도전 끝에 공채 개그맨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2011년 결혼 후 1년 만에 전처와 별거를 시작했고, 약 10년간 별거 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자신의 미니미를 갖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혼 사실을 늦게 밝힌 이유에 대해서는 무명 시절부터 쌓아온 것들이 무너질까 봐 두려웠고, 아이를 갖고 싶었지만 집에 가도 혼자인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병만은 아이의 양육 지원을 충분히 했고, 아이를 위해 이사까지 갔지만 결국 아이의 요구에 따라 2019년 이혼 소송을 진행하여 2020년 이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