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트럼프 효과 사라지며 비트코인 7만 달러 붕괴… 4개월 만에 급락

비트코인 가격이 연속적인 상승세를 멈추고 7만 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11월 1일 오후 1시 14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41% 하락한 9772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시황 중계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13% 하락한 6만 9337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4개월 만에 7만 달러를 탈환한 지 3일 만이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률이 상승하면서 비트코인도 함께 상승했지만, 폴리마켓 승리 확률 하락과 함께 반전세를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67센트에서 62센트로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가 2.76% 하락 마감하면서 주식 시장의 약세도 가상자산 시장에 영향을 끼쳤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나스닥 지수와 연동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4.3%를 넘어가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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