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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비축 자산으로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보유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전략비축유나 금과 같은 자산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전략 비축량의 핵심으로 언급한 바 있고, 미 연방정부가 약 20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온 서머스 전 장관의 발언은 비트코인 전략비축에 대한 논쟁을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서머스 전 장관은 과도한 규제보다는 금융 혁신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신설될 정부효율부의 지출 삭감 목표가 현실과 다르며, 정치적 어려움으로 인해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연방정부 지출의 대부분이 국방과 노인 지원에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서머스 전 장관은 정치적 용기를 갖고 지출을 조정하거나, 세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