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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11월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콜 옵션 매수세가 풋 옵션 매수세보다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1월 29일 만기인 비트코인 콜 옵션의 미결제 약정이 8만 달러에 가장 많이 몰려 있는데, 이는 옵션 트레이더들이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비트코인의 강세를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올해 연말이 다가올수록 풋-콜 비율은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선거에 가까워질수록 비트코인 강세를 예상하는 거래가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팔콘엑스 리서치 책임자인 데이비드 로완트는 “비트코인이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시장의 전망이다”라고 말했으며, 펠드먼 스왑 글로벌 창립자는 “선거 후에 하락할 이유는 제한적이므로 상승 전망이 더 합리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23일 오후 3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93% 하락한 6만71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