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암호화폐 시장 8% 폭락… 비트코인 5만2690달러까지 추락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해 8% 하락하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비트코인은 7일 동안 8% 이상 하락해 2021년 최고점인 6만9044달러보다 훨씬 낮은 5만269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9% 넘게 하락하며 228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ETF 부진으로 인해 이더리움 관련 투자 및 NFT 시장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8월 일자리는 개선됐지만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해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채권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50bp 빅스텝 가능성을 5 대 5로 보고 있으며, 빅스텝은 미국 경제 악화를 의미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텔레그램과 관련된 암호화폐 톤(TON)은 7일 동안 13% 하락하며 4.6 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텔레그램 창립자 파벨 듀로프는 텔레그램이 범죄의 피난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18일에 예정된 연준의 정책 금리 결정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인하 폭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연준 회의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며, 주식시장과의 높은 상관관계로 인해 위험 자산 회피 성향이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디지털 골드라는 내러티브 속에서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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