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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승인했다. 여의도 면적의 4.4배(약 1271만㎡)에 달하는 이 지구에는 6만 7천 가구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며, 3만 7천 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를 목표로 한다. 판교 테크노밸리 3배 규모(135만㎡)의 자족용지가 조성되어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등과 연계, 수도권 서남부 산업 거점으로 발전을 추진한다. 자족용지는 AI·소프트웨어, 첨단 모빌리티, 의료·바이오 등 미래 산업 중심으로 구성된다. KTX 광명역과 지하철 1·7호선을 이용 가능하며, 광명~서울 직결 도로 개통 등 교통망 개선도 추진한다. 445만㎡ 규모의 공원·녹지와 다양한 교육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지만, 토지보상 과정에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정부는 광명시흥 지구를 수도권 서남부 첨단산업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1년 후보지 발표 이후 주민 반발 등으로 사업이 다소 지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