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잠삼대청 아파트, 토허제 해제로 희비 엇갈려… 일부 단지 4억↑ 급등 vs. 보류 단지 거래 ‘뚝’

서울시가 잠실, 삼성, 대치, 청담동 일대 291개 아파트 단지에 적용된 토지거래허가제를 해제했다. 하지만 14개 재건축 추진 단지는 투기 과열 우려로 해제가 보류되었다. 토허제 해제 단지들은 래미안대치팰리스, 잠실엘스 등 대장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일부 단지는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해제가 보류된 단지들은 거래가 뜸하고, 일부는 가격 하락까지 나타났다. 미도맨션, 잠실 우성아파트 등은 최근 거래량이 급감했다. 개포우성 1차는 최고가 대비 가격이 하락했다가 소폭 상승했으나 최고가를 회복하지 못했다. 다만, 은마아파트는 학원가 인접 등 입지적 장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공인중개사는 해제된 단지와 보류된 단지 간 가격 격차가 크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토허제 해제 보류 단지들이 단기적으로는 관망세를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규제 완화와 재건축 진행에 따라 가격 상승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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