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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관계가 ‘빈손 면담’ 이후 악화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추경호 원내대표를 만찬 자리에 초청했고, 이에 한 대표는 친한계 의원들과 따로 만찬을 열어 맞불을 놓았다. 한 대표는 면담 자리에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정당한 예우를 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병력이 3000명에 달하며 12월에는 1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은 파병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파병 군인 가족들을 격리하고 통제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KBS 이사회는 박장범 ‘뉴스9’ 앵커를 제27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박 앵커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면 올해 12월 10일부터 2027년 12월 9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최근 삼성 위기론의 배경으로 이재용 회장의 리더십 약화가 지적되고 있다. 이 회장은 법적 걸림돌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등기이사 복귀를 망설이고 있으며, 강력한 추진 동력을 만들어내기 힘들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은 최윤범 회장 측의 자사주 공개매수 종료로 내년 정기주총까지 장기전 국면에 접어들었다. 양측 모두 의결권 과반 달성이 쉽지 않아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를 수도권에만 적용하는 방향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비수도권은 적용하지 않고, 현재 신청분에 대해서는 축소 조치를 적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배달앱 수수료율 인하 등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또다시 뚜렷한 상생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입점업체 측은 배달앱 운영사에 주요 요구사항을 전달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