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무순위 청약에 14만 명이 몰려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 14만3283명이 신청했다. 대상은 전용면적 59㎡E 타입 1가구로, 재건축을 마치고 2021년 6월 입주한 514가구 규모 단지의 잔여분이다. 해당 가구 분양가는 7억9219만 원이지만, 현재 시세는 16억 원 선으로 8억 원대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전매 제한과 거주 의무기간이 없어 바로 세입자를 받아 분양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 가능했다. 지난 7월 분양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는 294만4780명이 신청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이번 청약은 서울 거주 제한으로 인해 경쟁률이 다소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