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미래산업 개발 호재 지역 집값 상승, 분양시장 활기

정부 주도의 미래산업 개발 호재가 예상되는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강원 강릉, 충남 아산, 충남 천안 등 첨단 미래산업 개발 특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보인다. 미래산업 개발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증가를 가져와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이는 주택 수요 증가로 이어져 부동산 가치 상승에 기여한다.

실제로 충남 아산시는 국가 첨단산업전략 특화단지로 선정된 후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작년 대비 8% 상승했으며, 충북 청주시 역시 특화단지 지정 후 2.7% 상승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경북 포항시 남구도 1.5% 상승하며 지역 전체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이러한 미래산업 개발에 따른 지방 집값 상승세와 함께, 올 가을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인 강릉시에는 금호건설의 ‘강릉 아테라’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또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로 선정된 아산시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 3차’가 분양 예정이다. 천안시 서북구에는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의 ‘천안 아이파크 시티’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미래산업 개발 호재를 배경으로 지방 아파트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미래가치를 고려한 주택 수요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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