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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서울원 아이파크’가 1856가구 규모로 청약을 시작했다. 전체 가구의 57%를 차지하는 대형 평형(91~244㎡) 비율이 특징이다. 평당 분양가는 4천만원에 육박하며 노원구 역대 최고 수준이다. 신축 아파트가 부족한 월계동 지역의 풍부한 수요에 기대어 고급화 전략을 채택했다. 광운대역 초역세권 입지와 GTX-C노선 예정 등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한천초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과 중랑천 등 쾌적한 주거 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비규제 지역이라 청약 제한이 완화되었고, 전매제한 기간도 1년으로 짧다. 견본주택에는 3만 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나, 일부 소형 평형의 설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다. 고분양가 전략이 성공할지 여부가 향후 분양 시장의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12월 4일 당첨자 발표 예정이며, 12월 16일부터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