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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건설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1211명, 부상자는 3만340명에 달한다. 민홍철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연평균 242명이 사망하고 606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 원인 1위는 ‘떨어짐'(622명)이며, ‘깔림’, ‘물체에 맞음’ 등이 뒤를 이었다. 부상 원인은 ‘넘어짐'(7109명)이 가장 많았고, ‘떨어짐’, ‘물체에 맞음’, ‘끼임’ 등이 많았다. 지난해에도 ‘떨어짐’ 사고로 106명이 사망했다. 정부의 건설공사종합정보망(CSI)에 등록된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되었다. 건설현장 사고 신고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의무화되어 있다. 올해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건설재해 문제가 심각하다. 사망자 수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안전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 ‘떨어짐’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