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강원도 아파트값, 대출규제 여파로 하락 전환

한국부동산원은 11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강원지역은 0.04%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되었고, 전세가격 또한 0.03% 하락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27주 만의 전국 아파트값 하락 전환이다. 강원도를 포함한 비수도권 지역의 하락세가 심화된 반면, 서울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경기는 보합, 인천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 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출규제로 인해 매수 원동력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민들은 국토연구원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이 강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비율이 낮았다. 특히,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지속 기간에 대한 설문에서 1년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강원지역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의 직격탄을 맞아 매매 및 전세 가격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 제주와 함께 비수도권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원도 아파트 시장 침체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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