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강남 빌딩주, 그들의 놀라운 실체: 200억 이상 자산가들의 숨겨진 지도

매일경제와 빌사남의 공동 조사 결과, 지난해 강남구에서 거래된 상업용 건물 228개의 소유주 절반 이상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거주자가 81명으로 가장 많았다. 소유주 연령대는 1970~80년대생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1990년대생과 2000년대생도 일부 포함되어 ‘빌딩 금수저’ 현상을 보였다. 강남 건물의 평균 거래가는 235억원에 달했고, 역삼동이 342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논현동, 역삼동, 신사동이 거래 건수가 많았다. 동별 평균 거래가격은 역삼동이 가장 높았고, 청담동, 신사동, 논현동이 그 뒤를 이었다. 최소 2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있어야 건물 매입이 가능한 실정이다. 강남 건물은 달러자산, 비트코인과 함께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며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선호도가 높다. 이번 조사는 강남 건물 소유의 현황과 고액 자산가들의 투자 현황을 보여준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처럼 강남 건물 소유는 부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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