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가평 13년차 단독주택, 두 번째 경매에도 주인 못 찾을까? 3억대 ‘반값’ 매물, 명도 지연 가능성까지

경기도 가평의 13년 된 단독주택이 경매에 부쳐졌다. 6억 8천만원의 감정가에 1차 경매는 유찰되었고, 2차 경매가 다음달 1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339평의 토지와 59평의 주택이 일괄 매각 대상이며, 임야도 포함되어 있다. 2차 유찰 시 최저 입찰가는 3억 3천만원까지 떨어진다. 주택은 2012년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대중교통은 불편한 편이다. 전문가들은 임야의 활용 어려움과 높은 최저 입찰가 때문에 2차 경매에서도 유찰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 인근 토지의 2021년 평당가와 비교했을 때, 현재 최저 입찰가는 다소 높게 책정되었다. 권리분석상 하자는 없으나, 소유주 법인에 대한 송달 문제로 인해 명도 과정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소유주 법인에 대한 경매개시결정문 송달이 4차례 실패했으며, 공시송달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낙찰자는 명도 과정에서 추가적인 시간과 절차를 감수해야 한다. 현재 건물에는 거주자가 없는 것으로 추정되나, 공실이거나 제3자가 점유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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