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아침 [ 3분 뉴스 ]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부심은 모든 미덕의 근원이다.

세네카

  • 동일 기사는 없지만, 중복된 주제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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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개층 화재에 647개 전산망 스톱…민낯 드러낸 ‘디지털 정부’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 시스템 수백 개가 마비되며 정부의 부실한 데이터 관리 및 복구 체계가 드러났다. 정부는 재난 발생 시 3시간 이내 복구를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데이터 이중화와 재난복구(DR) 이중화 모두 불완전하여 실시간 대체 시스템이 없었다. 대전 본원에 시스템이 집중된 탓에 한 개 층의 화재로 전국 대민 서비스가 마비되었으며, 다른 센터들도 즉시 대전 본원의 기능을 이어받지 못했다. 2012년부터 대전 본원 보완을 위해 추진된 공주 DR 센터는 예산 부족으로 13년째 개소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가 1등급 정보의 실시간 이중화와 민간 클라우드 활용 등 근본적인 전산망 안정성 강화를 촉구한다.

2. “윗선 강행” 카카오 내부 잡음까지…’톡’ 건드리자 ‘툭’ 터졌다

➨ 카카오톡이 15년 만의 대규모 개편을 단행했으나, 과도하게 달라진 모습에 이용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특히 친구탭은 프로필 변동 내역을 피드형으로 보여주고 광고를 삽입하여 이용자들에게 피로감을 주며, 지금탭은 숏폼 영상을 강제 시청하게 해 불만을 사고 있다. 이용자들은 업무용으로 카톡을 사용하는 경우 불필요한 정보 노출을 지적하고, 숏폼 기능에 대해서는 다른 플랫폼 이용을 선호한다고 표명한다. 심지어 카카오 내부에서도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윗선에서 개편을 강행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결국 카카오는 이용자 반발이 거세지자 첫 화면 일부를 수정하고 조만간 친구탭 개선 방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3. 모바일신분증 먹통…주말 비행기 못타고 외래 환자들 ‘발동동’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모바일신분증 서비스가 마비되어 시민들의 불편이 속출했다. 병원 진료 지연, 항공기 탑승 불가,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등본 출력 불가 등 전국 각지에서 혼란이 발생했다. 특히 김포공항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는 신분 확인 문제로 승객들이 발길을 돌리거나 대체 신분 확인을 받아야 했다. 모바일신분증은 28일 오전에 기존 발급된 경우에 한해 일부 복구되었다. 그러나 신규 발급 및 재발급은 여전히 온라인으로 불가능하며,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금융거래 관련 기능도 제한된다.

4. ‘충즈’ 충주맨, 결국 활동 중단 “수익금 미정산+소속사 분쟁…정신적 고통”

➨ 충주맨 김선태 주문관이 최근 가수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군복 차림의 ‘충즈’로 등장해 활동 종료를 알렸다. 충주맨은 지속적인 주말 동원과 민원, 소속사와의 수익금 미정산 분쟁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온전한 모습의 ‘충즈’를 보여주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가수 활동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길을 걷겠다고 전했다.

5. 北 김정은 외할머니 사진 최초 공개…”백두혈통 아닌 재일교포 후손” (‘이만갑’)

➨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북한 김정은 생모 고용희의 베일에 싸여 있던 가족사가 공개되었다. 고미 요지 전 도쿄신문 논설위원은 김정은의 외할머니 이맹인의 사진을 처음 공개하며, 이맹인이 김정은과 매우 닮았다고 밝혔다. 고용희의 아버지 고경택은 제주 출신 재일교포로, 김정은이 백두혈통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재일교포 후손’이라는 점이 드러났다. 만수대예술단 무용수였던 고용희는 김정일의 셋째 아내가 되어 총애를 받았으나, 재일교포 출신이라는 이유로 시아버지 김일성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평생 그늘에서 살았다. 김정일은 2004년 북일 정상회담 중 고용희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회담을 중단했으며, 고용희는 이틀 뒤 프랑스 파리에서 암으로 사망했다.

6. 변기 막혀 수리기사 불렀더니…’이것’ 발견, 펜션 주인 경악

➨ 마약이 든 주사기를 펜션 변기에 버린 30대 A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3년 10월 경기 양평 펜션에서 필로폰을 주사기에 보관했으며, 퇴실 후 막힌 변기에서 주사기가 발견되어 덜미를 잡혔다. 국과수 감정 결과 주사기에서 메스암페타민과 A씨의 DNA가 검출되었으나, A씨는 소지 사실을 부인하고 일사부재리 원칙을 주장했다. 재판부는 소지와 투약이 별개의 범죄이고 펜션 주사기는 다른 사건과 관련 없다고 판단해 유죄를 인정했다. 다만, A씨가 다른 마약 범죄로 이미 실형을 선고받은 점을 고려하여 원심의 징역 1년에서 징역 6개월로 감형했다.

7. 국정자원 화재로 국가전산망 먹통 나흘째…’민원 대란’ 불가피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졌다. 이로 인해 총 647개 서비스가 중단되었으며, 이 중 화재로 직접 피해를 입은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로 이전해야 해 복구에 최소 2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전날 오후 10시 기준 30개 시스템(4.6%)만 복구되었고, 정부24와 무인민원발급기 등 국민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는 여전히 중단된 상태이다. 정부는 국민 안전과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을 최우선으로 복구하고 있으나, 현장 혼란은 당분간 불가피하다.

8. 해당기사는 삭제되었습니다.

9. [단독]직장 내 성추행·괴롭힘 신고하자···피해자 4년 반 ‘강제 재택근무’ 고립

➨ 한 대기업 호텔 직원이 직장 내 성추행을 신고한 뒤 장기간 강제 재택근무 통보와 인사상 불이익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피해자 A씨는 2005년 발생한 성추행을 2022년 신고했고, 회사는 가해자와의 분리를 이유로 A씨에게 총 4년 가까이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이로 인해 A씨는 주요 업무에서 배제되고 연봉 동결, 승진 제외 등 불이익을 받았으며, 정신적 고통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노동청은 장기 재택근무를 ‘적절한 조치’로 판단해 사건을 종결했고, 전문가들은 이를 피해자 고립 및 2차 가해로 비판한다. 반면 호텔 측은 당사자 동의 하에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해명했다.

10. “보석 해주면 재판 나오겠다. 체력적으로 힘들다” 尹 회심의 카드? [세상&]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근 재판에서 보석을 신청했다. 그는 구속 상태로는 체력적 어려움과 변호인 소통 제한 등으로 재판 방어권 행사가 어렵다며, 재판 협조를 위해 석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그간 수사와 재판을 보이콧하며 스스로 방어권을 포기했기에 보석 주장은 모순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증거 인멸 우려가 여전하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진술 회유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보석 허가 예외 사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법조계 역시 증거 인멸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고, 재판 출석을 위한 석방은 형평성 문제 등 논란을 일으킬 것이라며 보석 결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11. 윤아, 역사 바꿨다…이채민과 미래에서 재회 “기적 같은 해피엔딩” (‘폭군의 셰프’)[종합]

➨ ‘폭군의 셰프’ 최종회에서는 제산대군이 이헌을 폭군으로 조작하여 대왕대비를 시해하고 정권을 장악했다. 이헌은 모든 것을 잃은 상황에서도 납치된 지영을 구하기 위해 제산대군과 맞섰다. 이 과정에서 지영은 이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미래로 돌아갔고, 역사가 바뀌었음을 확인했다. 마침내 미래의 레스토랑에서 재회한 이헌과 지영은 서로를 향한 약속을 지키며 기쁨의 입맞춤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12. 한밤 ‘목적지 마포대교’ 승객에…택시기사 “돈 안 받을 테니 집으로”

➨ 한 택시기사가 서울 마포대교를 목적지로 설정한 승객에게 요금 없이 집으로 태워주겠다 제안했다. 이는 기사가 승객이 좋지 않은 생각을 한다고 오해한 데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승객이 카카오T 앱 목적지를 근처 술집으로 잘못 설정한 것이었음이 밝혀지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사연이 담긴 영상이 SNS에 공개되자 기사의 따뜻한 마음에 대한 칭찬이 쏟아졌다. 마포대교는 실제로 자살 시도가 많아 ‘죽음의 다리’로 불리는 곳이다.

13. [단독]치매 판정후 운전 적성검사 95%가 통과, 계속 운전대 잡아

➨ 치매 진단을 받은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면허 유지율이 매우 높아 안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수시 적성검사를 받은 치매 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사실상 면허를 유지했으며, 불합격률은 5% 미만에 불과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치매 초기 단계부터 인지 기능 저하로 운전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현재의 운전 적성 평가 제도가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초기 치매 진단을 받은 운전자가 사망 사고를 낸 사례도 있어, 실제 주행 평가 등 실효성 있는 운전 능력 평가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4. [단독]165만 유튜버, 과거 음주운전 2번 적발…벌금 1200만원

➨ 유명 유튜버 권 씨가 최근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총 1,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이번 사건에서 권 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여러 차례 거부하고 혈액 채취 검사에도 응하지 않았다. 일부 법률 전문가는 권 씨의 음주측정 거부가 오히려 가중처벌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현행법상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경우 측정 거부 시 처벌이 더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15. 쓰레기 버린 장갑으로 햄버거 만든 직원…항의하자 “특수장갑이라 괜찮다”

➨ 한 햄버거 가게 직원이 쓰레기를 만진 파란색 장갑으로 햄버거를 제조하는 장면이 손님에게 발각되었다. 직원은 해당 장갑이 ‘특수 장갑’이라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제보를 받은 점장은 오히려 촬영을 불법으로 지적하며 사과를 미루다 뒤늦게 했다. 이에 제보자는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에 신고했으나 형식적인 답변만 돌아왔고, 결국 시청 위생과에 이 사실을 알렸다. 이 사건은 식품 위생 문제와 더불어 관계자들의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준다.

16. 불꽃축제 등지고 서 있었다…100만 인파만 지켜 본 8700명, 누구

➨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여 명의 대규모 인파가 운집했다.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총 5000여 명의 인원이 현장에 배치되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이들은 축제 한참 전부터 교통 통제, 인파 이동 유도, 응급 상황 대처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그 결과 불꽃축제는 인명 피해나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17. “낯익은 여성 누군가 했더니” 예쁜 몸 만들기 ‘열풍’…자칫하다간 ‘큰 낭패’

➨ 비의료인의 타투 시술이 합법화되면서 배우 한예슬 등 젊은 세대의 타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다. 국내 문신 인구는 1300만 명에 달하지만, 유행에 따라 새겼던 문신을 지우는 사람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전문가들은 타투가 순간적 선택으로는 부담이 크며, 제거 과정에서 막대한 경제적, 육체적 고통이 따른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연예인 한소희와 나나도 큰 비용과 고통을 들여 문신을 제거했으며, 충동적 시술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한편, 비의료인 문신사의 시술이 법적으로 인정되었으나, 문신 제거 행위는 여전히 금지된다.

18. 이사 안가고…구축 아파트 ‘신축급’으로 고친다

➨ 서울 강남구 삼성힐스테이트 2단지가 현대건설의 ‘리뉴얼 신사업’을 통해 ‘디에이치 삼성’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8년 차 노후 아파트인 이 단지는 기존 골조를 유지한 채 이주 없이 단지 외관, 커뮤니티,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등 전반적인 개선을 꾀한다.

단지 외관은 현대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한 커튼월룩으로, 정원은 최신 트렌드에 맞춘 조경 공간으로 꾸려진다. 또한, 지하주차장은 첨단 설비를 도입하고, 신청 주민에 한해 가구 내부도 새롭게 꾸밀 수 있다.

‘단지 리뉴얼’은 공동주택관리법을 적용받아 입주자대표회의가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하며, 입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1년 만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지는 단지나 미래 노후화될 신축 단지를 위한 현실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될 것으로 주목받는다.

19. ‘에어컨·외식’ 끊고 평생 6억 모은 67세 “땅을 치고 후회한다”

➨ 67세 일본 남성 스즈키씨는 수십 년간 에어컨도 쓰지 않고 외식도 삼가며 극단적으로 절약하는 삶을 살았다. 그는 이러한 노력으로 총 6500만엔의 자산을 모아 노후의 안정을 얻었다고 여겼다. 그러나 재작년 66세의 나이로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 스즈키씨는 아내와 함께 여행이나 맛있는 음식을 즐기지 못한 것을 깊이 후회하며, 자산 만들기에만 치중한 삶이 반드시 좋지 않다고 고백했다. 이 기사는 이와 유사하게 극단적인 절약으로 자산을 모은 다른 일본 남성의 사례도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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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09월 29일, AM 07시 51분 03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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