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 장 자크 루소
- 동일 기사는 없지만, 중복된 주제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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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행 비행기가 김포 착륙…승무원도 “진짜요?”
➨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에어아시아 D7 506편이 승객에게 사전 고지 없이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기장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안내했으나, 실제 착륙지는 김포공항이었음이 드러나 승객들은 혼란을 겪었다. 승무원들 또한 김포 착륙을 뒤늦게 인지했으며, 승객들은 착륙 경위 및 지연 시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 결국 해당 항공편은 김포공항에서 약 2시간을 머문 뒤 인천공항으로 재이륙하여 총 2시간 넘게 승객 불편이 발생했다.
2. 물벼락 덮치자 3명 숨졌다…”오전까지 최대 180㎜ 더” 두려운 출근길
➨ 지난 13일부터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김포, 포천, 인천 등지에서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폭우로 수도권 3개 시·도에서 492세대 712명이 대피했으며, 도로 침수, 사면 붕괴 등 69건의 공공시설 피해와 5건의 주택·상가 침수 피해가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풍수해 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하고 비상근무 2단계로 격상하는 등 대응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가 침수돼 통제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14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이라며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3. 李대통령 “쓸 돈 없어 답답, 씨앗 빌려 뿌려야”…국채 발행 시사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국가 재정이 취약하여 투자할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미래 수확을 위해 국채 발행 등 재정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돈으로만 살림하려 하면 농사를 짓지 못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가 채무는 1300조 6000억원에 달하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49.0%를 기록하는 등 재정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다만 대통령실은 국채 발행 해석은 과한 것이라며, 재정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과도한 공공기관 통폐합과 복지사업의 신청주의를 자동 지급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4. 김여정 “확성기 철거한 적 없어”…南대북조치에 “허망한 ‘개꿈'”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4일 담화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대북 긴장완화 조치를 평가 절하하고 적대적 태도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한국을 ‘가장 적대적인 위협 세력’으로 규정하고, 이를 북한 헌법에 영구 고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부부장은 한국 측의 확성기 철거 주장을 “무근거한 억측”이라며 부인했으며, 한미연합훈련 조정에 대해서도 “헛수고”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북한은 한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가 전혀 없으며, 이 입장을 헌법에 고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과 마주앉을 일이 없다며 북미대화 재개 관측에 선을 그었다.
5. “가양대교 잠긴 거 처음 본다” SNS로 전해진 수도권 침수 피해
➨ 13일 수도권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인천과 경기 북부 등지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 가양대교와 김포공항 일대가 침수되었으며,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은 차량 통행이 통제되었다. 이 폭우로 경기 포천, 인천 중구, 경기 김포에서 각각 1명씩 총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수백 세대가 일시 대피하고 다수의 시설 피해가 접수되었으며, 14일에도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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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내 아내는 간첩” 영웅이 된 살인범…16년 만에 드러난 반전의 반전[뉴스속오늘]
➨ 2003년 8월, 남편 윤태식에게 살해당한 뒤 간첩으로 조작된 수지김(본명 김옥분) 씨 유족이 국가와 윤태식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당시 전두환 정권의 안기부는 윤태식의 주장을 빌미로 김씨를 간첩으로 몰고 윤태식을 반공 투사로 둔갑시켜 국민의 시선을 돌렸다. 이로 인해 김씨 유족은 ‘간첩 가족’이라는 낙인 아래 심각한 고통을 겪었지만, 살인범 윤태식은 오히려 벤처사업가로 성공 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13년 만에 진실이 드러나 윤태식은 살인 혐의로 징역 15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법원은 국가에 42억 원의 배상금 지급을 명령했다. 국가정보원(옛 안기부)은 공식 사과했으나, 김씨의 유해는 무연고 시신으로 처리되어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비극적 결말을 맞았다.
8. [단독]’한끼합쇼’, 8회로 종영…마지막 게스트 하석진
➨ JTBC 예능 ‘한끼합쇼’가 8회를 끝으로 첫 시즌을 마감한다. ‘한끼합쇼’는 오는 10월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첫 시즌의 마지막 게스트로는 하석진이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첫 회 3.1% 시청률을 기록한 뒤 꾸준히 2%대를 유지했으며, 코로나 시기 문이 쉽게 열리지 않아 두 차례 식사 실패를 겪기도 했다. 제작진은 재정비 시간을 가진 후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9. [속보]제 11호 태풍 ‘버들’ 14일 새벽 중국 푸젠성 해안에 2차 상륙
➨ 제11호 태풍 ‘버들’이 14일 새벽 12시 30분 중국 동부 푸젠성 해안에 상륙했다. 태풍 버들은 푸젠성의 장푸 현 해안지대에 도착했다. 이는 대만에 이어 중국 본토에 두 번째로 상륙한 것이다. 푸젠성 기상 당국이 이 같은 태풍의 상륙 사실을 발표했다.
10.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여행…꿀 뚝뚝
➨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가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소희는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여행 중인 모습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물오른 미모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는 물론, 남편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 등이 담겼다. 소희는 이 영상에 “힐링”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소희는 2017년 ‘K팝스타6’ 준우승 후 솔로 및 그룹 활동을 했으며, 지난해 4월 1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했다.
11. 무단횡단 50대男, 차 4대에 잇달아 치여 사망…운전자 전원 “사람인 줄 몰랐다”
➨ 부산 영도구에서 무단횡단하던 50대 남성이 차량 4대에 잇따라 치인 뒤 숨졌다. 이 남성은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려다 넘어졌고, 그를 충격한 차량 4대의 운전자들은 아무런 조처 없이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방범 카메라 영상 등을 통해 사고 차량 4대의 운전자를 특정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운전자들은 모두 ‘사람인 줄 몰랐다’고 진술했으며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사고 사실을 인지하고도 도주했는지 등 고의성 여부를 파악하며 정확한 사망 원인과 과실 비중을 조사하고 있다.
12. 이혼 앞두고 알게 된 전남편 ‘만행’…김현숙 “내가 살기 위해 이혼 결심”
➨ 배우 김현숙이 이혼을 앞두고서야 전남편의 충격적인 행동을 알게 됐다. 그녀가 바쁜 촬영으로 집을 비운 사이, 친정엄마가 갓난아들을 홀로 돌봤지만, 전남편은 술을 마시고 새벽에 귀가하는 일이 잦았다. 친정엄마는 딸이 속상할까 봐 이러한 사실을 이혼할 때쯤에야 털어놓았다. 김현숙은 과거 이혼 사유로 전남편의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 개선의 어려움을 언급했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 숨겨진 이유가 있었음을 짐작게 한다.
13. 응급실 찾은 30女, 몸 속서 뾰족한 ‘이것’ 수십 개 발견…의료진 ‘경악’ [헬스톡]
➨ 브라질에서 정신질환을 앓는 30대 여성이 수십 개의 못을 삼킨 희귀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 이 여성은 심한 복통과 흑색변을 호소했으며, 복부 엑스레이 및 CT 검사 결과 위와 장에서 다량의 금속 이물질이 확인되었다. 이물질의 수가 많아 내시경 제거가 불가능했고, 과거 유사 이물질 섭취로 인한 광범위한 복부 유착 이력이 있어 의료진은 보존적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 다행히 18일의 입원 기간 동안 못들은 장을 막거나 구멍을 내는 등 위험한 합병증 없이 점차 항문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4. 김문수, 당사서 ‘무기한 농성’ 돌입…”특검 압색 규탄”
➨ 국민의힘 김문수 당대표 후보는 13일 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로비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는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이날 단행한 당사 압수수색을 규탄하기 위함이다. 김 후보는 특검의 당원 명부 요구가 범죄 혐의와 무관한 야당 말살행위이자 헌법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당대표 후보들과 국민의힘 의원들도 합동연설회 직후 당사에 모여 특검을 맹비난했다.
15. ‘1인 1음료 주문’ 안 지켰다고…손님 영수증 찢고 내쫓기까지
➨ 충남 서산의 한 카페에서 ‘1인 1음료’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손님 일행이 쫓겨났다. 제보자는 지인과 초등생 3명을 포함해 총 5명이 방문했고, 직원의 허락하에 음료 2잔과 젤라또 2개, 빵 3개를 주문했다. 그러나 카페 사장은 영수증을 찢으며 손님 일행에게 즉시 퇴장을 요구했다. 더 나아가 사장은 환불 영수증마저 찢고 손님들이 떠나자 뒤에 소금을 뿌리는 행동까지 했다. 이에 제보자는 해당 카페를 경찰에 고소했으나, 카페 측은 JTBC 취재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16. 김건희, 오늘 호송차 타고 특검으로…구속 후 첫 소환조사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된 이후 14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두 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법원은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김 여사에 대한 자본시장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검팀은 고가 목걸이 의혹과 관련해 서희건설이 건넨 진품 목걸이를 증거로 제출했으며, 김 여사는 모든 혐의를 부인한다. 특검팀은 또한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게이트’ 의혹,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광범위한 수사를 벌인다. 특검팀은 최장 20일 구속 기간 내 진상 규명 및 기소 여부를 결정하며, 양평 고속도로 등 다른 산적한 의혹들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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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특검, ‘통일교-권성동 의혹’ 국힘 압수수색 시도…국힘 “야당 탄압”
➨ 3대 특검이 일제히 국민의힘에 대한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김건희 특검은 통일교 교인들의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과 관련해 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국민의힘 반발로 무산됐고, 재시도할 계획이다. 내란 특검은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며 추경호, 나경원 의원 등에 대한 조사를 검토 중이다. 채 상병 특검은 임종득 의원을 조사해 윤 전 대통령의 외압 지시 여부를 캐물었고, 국민의힘은 이러한 특검 수사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9. “앞이 강으로 변해”…’물폭탄’ 쏟아진 인천
➨ 지난 13일 인천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져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40대 A씨가 빗길 교통사고로 차량이 호수에 추락해 숨졌다.
총 410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경인국철과 인천지하철 1호선 운행이 한때 중단되었고 시장과 주거지 등 여러 지역이 물에 잠겼다. 또한 옹벽 붕괴, 담장 및 구조물 파손, 지름 1m 깊이 2m 규모의 땅 꺼짐 현상 등 기반 시설에도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덕적도에는 한 시간 동안 149.2mm의 극한호우가 내리는 등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20. [단독]”일정 촉박땐 철근 축소” 부실시공 논란 대우건설 내부지침
➨ 대우건설이 내부 설계 지침에 공사 일정 부족 시 철근 배치를 임의로 축소하고 원가 절감 효과를 별점으로 표시하는 등 비용 절감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지침이 구조적 결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안전성보다 경제성을 우선시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한다.
해당 지침은 2년 전 띠철근 누락이 발견된 서울 아파트를 두고 시공사와 시행사가 부실시공 여부를 다투는 법정 공방 과정에서 공개됐다. 시행사 측은 이 지침이 해당 현장에도 적용되었다고 주장한다. 반면 대우건설은 적용 사실을 부인하며 지침이 기준을 위반하거나 부실 설계를 유도하지 않는 소통 목적의 문서라고 해명한다.
- 2025년 08월 14일, AM 08시 41분 43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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