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 野의 묘수? 임명 거부 카드에 따라 운명 갈릴 듯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쌍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를 앞두고 여당의 탄핵 압박이 다소 수그러들었다. 민주당은 최 권한대행의 계엄 반대 입장과 제주항공 참사 수습 상황 등을 고려해 탄핵 시 정치적 역풍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최 권한대행이 여야 합의를 요구하며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다만, 헌법재판관 임명까지 거부할 경우 탄핵 가능성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 민주당은 헌법재판관 임명 상황을 지켜본 후 탄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위헌적 조항 삭제를 통한 협상 의지를 보였으나, 민주당은 과거 사례를 들어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야가 직접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경제 관료 출신으로, 여야의 정치적 갈등 속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가 탄핵 여부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정치 ] “권영세號 출항, 야당 향한 날 선 경고 속 ‘국정협의체 재개’ 제안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12월 30일 취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27일, 한동훈 지도부 붕괴 14일 만이다. 권 위원장은 제주항공 참사를 언급하며 국민에게 사과하고, 정치 불안정으로 인한 경제·안보 위기를 우려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줄탄핵’ 중단을 촉구하며 야당을 비판했다. 국정 마비를 우려하며 여야정 국정협의체 재개를 제안했다. 권 위원장은 비대위원과 당 지도부 인선을 발표했는데, 대부분 계파색이 옅은 인사들로 구성되었다. 이양수 의원이 사무총장, 강명구 의원이 비서실장에 임명되는 등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했다. 권 위원장은 ‘권영세-권성동’ 투톱 체제로 당을 이끌게 되면서 ‘친윤당’ 회귀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 연예 ] “박나래, 고향 무안 참사 희생자에 깜짝 기부…얼마일까?

“ 방송인 박나래가 제주항공 무안공항 착륙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익명으로 기부했다. 박나래는 고향인 무안 지역에 직접 연락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무안 출신으로, 과거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 당시 고향에 플래카드가 걸릴 정도로 지역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후 박나래는 자신의 SNS에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참사였다. 정부는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고, 방송사들은 연말 시상식을 취소 또는 연기하는 등 전국적으로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연예계도 콘서트 취소 등으로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박나래의 기부는 연예계의 애도 분위기를 보여주는 한 사례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많은 이들이 슬픔에 잠겨 있으며, 사회 전체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 이더리움 ] “솔라나 공동창립자, 전처에 솔라나 스테이킹 보상금 횡령 혐의로 소송 당해

“ 솔라나 공동 창립자 스티븐 아크리지가 전처 엘리사 로시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로시는 아크리지가 이혼 합의 과정에서 솔라나(SOL) 토큰의 스테이킹 보상 수백만 달러를 몰래 가져갔다고 주장한다. 아크리지는 로시에게 지갑 접근 권한을 주었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계속 토큰을 스테이킹하여 이익을 취했다는 것이다. 로시는 2024년 7월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크리지는 로시의 반복된 메시지에도 응답하지 않고 보상금 반환을 거부했다. 소송 제기 당시 솔라나의 가격은 상승세였으며, 2024년에는 미메코인 트렌드 등으로 인기가 높았다. 한편, SEC는 솔라나 ETF 발행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와 달리 솔라나 ETF 승인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분쟁의 핵심은 솔라나 토큰 스테이킹을 통한 보상금으로, 정확한 금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25,000달러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투자와 이혼 소송에서의 자산 분할 문제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 비트코인 ] “비트코인 9만4천 달러 회복…XRP 2달러 지지선 위기 속 암호화폐 시장 요동

“ 블록미디어는 2024년 12월 31일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9만 4천 달러를 회복하고 주요 암호화폐들이 소폭 반등했다고 속보했다. 이와 함께 XRP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며 2달러의 심리적 지지선이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 기사를 함께 보도했다. 뉴욕 증시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 타계로 내달 9일 하루 휴장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같은 날, 비트코인의 저장 자산 가치가 1조 달러를 돌파했다는 크립토퀀트의 분석과 카르다노의 가격이 0.77달러의 주요 지지선에 위치하며 반등과 추가 하락의 기로에 놓였다는 뉴스BTC의 보도도 있었다. 또한, 12월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이 사상 최고 기록인 462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인터뷰 기사와 시장 분석 기사가 게재되었다. 해당 보도는 블록미디어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주식 ] “뉴욕증시, ‘산타 랠리’ 기대 꺾고 급락…차익실현 매물 폭탄

“ 뉴욕 증시에서 연말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산타 랠리’ 기대감이 사라졌다. 다우지수는 1.56%, S&P500 지수는 1.56%, 나스닥 지수는 1.69% 급락했다. 뚜렷한 악재는 없었으나, 올해 주가 상승폭이 컸기에 연말 결산을 앞두고 차익 실현 움직임이 강했다. S&P500 지수는 올해 23.4%, 나스닥 지수는 29.4%, 다우지수는 12.4% 상승했으나, 최근 이틀 연속 급락하며 산타랠리 기대는 꺾였다. S&P500 지수는 연말 4거래일간 -1%대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반도체 지수는 2.44% 급락했고, 엔비디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테슬라, 아마존, 메타 등 대형 기술주도 1% 이상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일시적인 차익 실현 및 연준 우려로 분석하며 내년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평가했다. 거래량 감소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지적됐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저가 매수를 노리는 채권 투자가 증가한 것도 주가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보잉 주가는 한국 항공기 사고 소식에 일시적 하락을 보였다. 유럽 증시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 정치 ]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 경호처의 선택은? 야권, “협조 거부는 내란 동조” 규탄

“ 공조수사본부가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하자, 야권의 반응이 뜨겁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윤 대통령 체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혁신당 윤재관 대변인은 최 대행이 경호처에 체포영장 집행 협조를 지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협조 거부 시 공무집행방해 및 내란동조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또한 박종준 경호처장을 향해 ‘제2의 차지철’이 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진보당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경호처가 과거 수사에 저항하고 압수수색을 방해한 전례를 언급하며, 경호처가 행정부 소속이며 윤 대통령 직무정지 상태에서는 최 대행의 직속기구임을 지적했다. 따라서 최 대행은 경호처의 수사 및 영장 집행 협조를 위한 명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장 집행 방해는 명백한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두 당 모두 최 대행의 적극적인 개입과 경호처의 협조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 정치 ] “조국 전 대표, 윤 대통령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헌법소원 제기

“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헌법소원을 청구한다. 31일, 조 전 대표는 대리인을 통해 헌법재판소에 두 건의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청구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조 전 대표의 불법 체포·구금을 지시한 행위의 위헌성 여부 확인을 요구하는 것이다. 두 번째 청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회 몫 헌법재판관 미임명으로 인한 헌법재판관 9인 정원 미달이 조 전 대표의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한 ‘공권력 불행사’에 대한 위헌 여부 확인을 요구하는 것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기소하며, 윤 대통령이 계엄 당시 군·경찰에 정치인 체포를 직접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때 체포 대상에는 조 전 대표를 포함해 이재명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전 대표 등 10여 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대표의 헌법소원 청구는 이러한 검찰 발표를 근거로 한다. 조 전 대표는 자신에 대한 불법 체포 시도와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침해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하는 것이다.

[ 정치 ] “무안공항 사고 1시간 만에…이재명 대표, 페이스북에 ‘윤&한 향한 충격 발언’ 논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직후 페이스북에 부적절한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 대표는 사고 발생 약 1시간 뒤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를 인용, “국민을 향해 쏴라. 윤 & 한”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수사 결과 중 ‘총을 쏴서라도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는 발언을 풍자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글은 이 대표에 의해 곧바로 삭제됐지만, 보수 성향 인사들과 국민의힘의 강한 비판을 불러왔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행동이 국민 안전에 대한 무관심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반면, 민주당은 사고 발생 시점과 게시글 작성 시점 간 시차를 강조하며 악의적인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사고 발생 당시 사고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이 대표의 정치적 발언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여전히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 정치 ] “이재명 대표, 무안공항서 눈물의 유가족 위로…내란 사태 진압과의 딜레마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이틀 연속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그는 유족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사고 수습에 집중하면서도 ‘12·3 비상계엄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계획서 처리를 위해 국회 본회의 정상 진행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방문에서 옥현진 대주교와 이 문제를 논의했다. 옥 대주교는 광주 시민들의 불안감을 언급하며 사고 수습과 국정조사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옥 대주교의 의견에 동의하며 국회 본회의 정상 진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객기 참사 수습 속도가 빠르고 정부 대응도 민첩하다고 평가했다. 무안 전남도당에서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항공참사대책위 회의를 주재하며 사고 수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민주당은 모든 가능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