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결혼 2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는 가운데, 두 사람이 거주했던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소유권이 이혼 소송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황재균은 결혼 1년 전인 2021년 12월 해당 주택을 67억 원에 매입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월드타워 상층부에 위치한 고급 주거단지로, 평균 분양가는 42억~370억원에 달하며 호텔급 서비스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월 관리비만 300만원~500만원에 이른다. 법조계는 황재균이 결혼 전 취득한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특유재산’으로 분류되어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혼인 기간이 짧고 지연의 기여도가 크지 않다는 점도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한다. 일반적으로 재산분할은 혼인 기간과 기여도를 고려해 결정되며, 혼인 이후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에 대해서만 분할이 이루어진다. 혼인 전 재산은 특유재산으로 분류되지만, 혼인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비율이 변동될 수 있다. 이인철 변호사는 혼인 기간 1~2년의 경우 특유재산의 분할 비율이 0%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황재균의 특유재산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 이혼 소송은 고액 자산가의 재산분할 기준에 대한 법적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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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 “공공주택 시장, 서울과 지방의 극심한 양극화 현상 심화
“ 공공주택 시장에서 서울과 지방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경기 외곽 및 지방의 공공분양주택은 미분양이 급증하고, 공공임대주택 청약률은 저조하다. 의왕, 김포 등지에서는 여러 차례 추가 모집에도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부산 범천동의 한 단지는 9월에도 추가 모집을 진행했지만 미달 사태를 보였다. 청약률 부진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추가 모집도 늘고 있다. 양주 옥정의 한 단지는 5년 무이자 할부와 발코니 확장비 무상 지원을 제공했다. 광주 선운 신혼희망타운은 입주를 앞두고도 미분양이 지속되어 청약 자격 완화를 논의 중이다. 지방 미분양의 원인으로는 신혼희망타운의 까다로운 청약 자격 조건이 꼽힌다. 반면 서울의 공공주택 분양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가 높다. 동작구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은 5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공공주택 시장은 지역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부동산 ] “광운대역세권 1856가구, 14억超 ‘역세권’ 아파트 청약 시작
“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서울원 아이파크’가 1856가구 규모로 분양을 시작했다. 22일 견본주택 개관에는 1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으며, 일부에서는 분양가(전용 84㎡ 기준 최고 14억 1400만원)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반면, 역세권 개발 및 강남 접근성 등을 장점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단지는 지하철 1, 6, 7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GTX-C노선 개통 시 강남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타워형 구조와 일조권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나,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과 스트리트몰, 아이맥스 영화관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32개의 다양한 주택형을 제공하며, 계약금 10%만으로 계약 가능하고 중도금은 후불제이다.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 1년, 실거주 의무는 없다.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 3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약 4조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 부동산 ] “3년 만에 최고 수준…서울 아파트 매물 폭증
“ 전국 아파트값이 5월 이후 27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은 3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지만 상승폭은 둔화됐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각각 25주, 34주 만에 상승세가 멈췄다. 특히 인천은 8개 구의 집값이 모두 하락했다. 금융당국의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로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3년 만에 최대치인 9만 건을 넘어섰다. 대출 규제 시작 이후 매물이 1만 건 이상 늘었다. 전셋값 상승폭 역시 전국적으로 줄었다.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전셋값 상승세가 둔화됐다. 서울은 강남, 중구, 강서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는 분위기다.
[ 부동산 ] “AI 기술로 완성한 한남4구역, 100% 한강 조망 프리미엄
“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에 AI 기반 조망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디에이치 한강’의 프리미엄 조망을 강조했다. 기존 51개 동을 29개로 줄이고 동간 거리를 넓혀 한강, 남산, 용산공원 조망을 극대화했다. Y자형 건물 배치와 7m 높이의 필로티 설계로 저층 세대의 한강 조망을 확보했다. 고층 세대는 파노라마 서울 야경을 제공한다. 300m 길이의 두 개의 스카이 브릿지와 인피니티 풀이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계단식 대지 설계와 3면 조망 돌출 테라스로 용산공원과 숲의 조망을 극대화했다.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하 4층~지상 23층, 2331가구 규모의 대규모 사업이다. 삼성물산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조망 특화 설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내년 1월 조합원 투표를 통해 최종 시공사가 결정된다. 현대건설은 모든 세대에 100% 프리미엄 조망을 제공한다고 약속했다.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조망권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고자 한다.
[ 부동산 ] “PF사태로 중단된 건설 현장, 혜우이엔씨가 책임준공으로 구원투수 등장
“ 혜우이엔씨, 부동산 PF사태로 중단된 건설 현장 대체시공으로 주목받는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명한 사업 진행과 다양한 솔루션 제시가 강점이다. 지난해부터 증가한 공사 중단 현장, 특히 신탁회사 책임준공형 사업장에 집중적으로 대체시공을 수행하고 있다. 이천, 구례, 용인 등지의 아파트와 도시형 생활주택 대체시공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현재 서울 강남 오피스빌딩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짧은 기간 내 책임준공을 달성하며 신탁회사 및 대주단의 재무적 리스크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건설업 3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들이 적정 공사비와 기한 준수를 보장하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금융권 출신 경영진의 참여로 신탁사, 대주단, 시행사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업 진행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 하도급 관리 역시 혜우이엔씨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 적절한 솔루션 제시를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결과적으로 혜우이엔씨는 신뢰를 바탕으로 대체시공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 부동산 ] “울산 1억원대 리조트 아파트, 잔금 유예·이자 지원에 계약 열기 후끈
“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아파트가 7월부터 입주를 시작, 1억원대부터 입주 가능한 파격적인 금융혜택으로 계약 열기를 높이고 있다. 전용면적 84~99㎡, 총 967가구 규모로 1차와 함께 1770가구 대단지를 형성한다. 5억원대 분양가는 최근 울산 아파트 분양가 9억원대를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잔금 대출 이자를 선지원하고, 잔금 20%를 2년간 유예하는 등 구매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시스템 에어컨, 고급 주방 가구 등 풀옵션을 제공하며,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리조트급 수준의 조경, 캠핑장, 키즈 워터파크 등 가족 친화적인 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에서 호텔식 조식 및 중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어 교육 프로그램 등 입주민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높은 주거 만족도로 조만간 완판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용면적 84㎡는 주택수 제외 혜택으로 투자 수요도 있다. 현재 잔여 세대에 한해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 부동산 ] “전세사기 피해자 938명 추가 인정… 총 2만4668명
“ 전세사기 피해자 938명 추가 인정…총 2만4668명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최근 세 차례 회의를 열어 전세사기 피해자 938명을 추가로 인정했다. 이로써 특별법 시행 이후 총 2만4668명의 피해자가 인정됐다. 신청 건수 1823건 중 520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고, 221건은 보증가입 등으로 제외됐다. 이의신청 건 중 63건은 인정, 144건은 기각됐다. 지금까지 신청 건의 74%가 가결됐고, 13.4%는 부결, 8.6%는 제외됐다. 피해자는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순으로 많았다. 주택 유형은 다세대, 오피스텔, 다가구, 아파트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산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는 대법원 앞에서 가해자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추가 인정으로 전세사기 피해 지원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동산 ] “HUG, 7000억 긴급 수혈…전세사기 여파에 ‘휘청’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세사기 피해 증가로 인한 손실을 메우기 위해 7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HUG의 자본금 감소로 인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중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긴급 조치이다. 올해 HUG는 전세사기 피해 세입자에게 약 4조원의 보증금을 대신 지불했고, 자본금은 6조 8000억원에서 2조 680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7000억원 증자에도 불구하고 자본 건전성 확보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문제는 낮은 대위변제금 회수율(8%)이다. 깡통주택 증가로 경매 유찰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대위변제금 회수율 제고와 전세금 반환보증 제도 개편을 주장한다. 경매 방식 개선이나 보증료율 차등화, 보증금 일부 보증 상품 활성화 등의 방안이 제시된다. KDI는 전세금 반환보증 보증료율이 지나치게 낮다고 지적했다. 전세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제도 개편이 시급한 상황이다. HUG는 이번 조치가 임시방편임을 인지하고 장기적인 해결책 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다.
[ 부동산 ] “강원도 아파트값, 대출규제 여파로 하락 전환
“ 한국부동산원은 11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강원지역은 0.04%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되었고, 전세가격 또한 0.03% 하락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27주 만의 전국 아파트값 하락 전환이다. 강원도를 포함한 비수도권 지역의 하락세가 심화된 반면, 서울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경기는 보합, 인천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 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출규제로 인해 매수 원동력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민들은 국토연구원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이 강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비율이 낮았다. 특히,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지속 기간에 대한 설문에서 1년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강원지역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의 직격탄을 맞아 매매 및 전세 가격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 제주와 함께 비수도권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원도 아파트 시장 침체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