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동북권 대단지 입주, 전세가 급락… 역전세난 현실화?

“ 동대문구와 성북구에 대단지 신축 아파트 입주가 잇따르면서 전세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래미안라그란데, 장위자이레디언트 등의 입주로 인해 전·월세 매물이 급증, 인근 준신축 아파트 시세와 비슷하거나 심지어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상황이다. 특히 래미안라그란데의 경우,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전용 84㎡의 전세가격이 인근 준신축 아파트와 유사한 수준이다. 장위자이레디언트 또한 옵션이 포함된 매물도 가격 협상이 가능할 정도로 전세가격이 낮다. 이러한 현상은 동대문구 아파트 전세가격이 서울 지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는 한국부동산원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신축 입주 물량이 감소하고 내년부터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세가격 하락세는 멈출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전체 입주 물량 감소 추세와 서울 지역 매매·전세가격 상승세도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한다. 전문가들은 동북권의 특성상 거주 수요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대규모 입주에 따른 전세가격 하락 압력은 높지만, 장기적인 하락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한다. 결국, 단기적인 전세가격 하락은 공급 과잉에 따른 현상이며, 장기적으로는 공급 부족으로 인해 전세가격 상승세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동북권의 향후 전세 시장은 공급량 변화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 부동산 ] “한남4구역 지하공간, 주차장 넘어 미래형 삶의 공간으로 재탄생

“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에 지하공간 혁신 설계를 제안했다. 단순 주차장이 아닌 입주민 생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획이다. 주요 특징으로 드라이빙 라운지, 멀티-모달 스테이션, 시그니처 로비 등 세 가지 특화 시설이 있다. 드라이빙 라운지는 호텔식 드롭-오프 존과 다양한 라운지를 갖춰 입주민 편의를 높인다. 멀티-모달 스테이션은 전기차 충전 및 정비 시설과 더불어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그니처 로비는 프라이빗 창고와 택배∙배달 시스템, 재활용품 보관소 등을 포함한다. AI 주차 솔루션, 로봇 배송 서비스, 패닉룸 등 첨단 기술도 도입된다.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방문객 주차 공간을 분리해 주차 혼잡을 방지한다. 한강 조망 극대화, 테라스 하우스 등 조합원 맞춤형 설계와 내진 특등급, 층간소음 1등급 등 안전성에도 중점을 둔다. 대형 평형(107㎡ 이상) 가구 수도 기존 계획보다 늘어난다. 삼성물산은 이를 통해 한남4구역을 미래형 주거 공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부동산 ] “‘올인원’ 주거 트렌드 확산: 교육·교통·쇼핑 인프라 갖춘 아파트 인기 급증

“ 최근 교육, 교통, 쇼핑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아파트가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는 서울보다 인프라가 부족하여 이러한 아파트의 인기가 더 높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역세권에 위치한 집을 선호하는 응답자가 51%로 나타나, 생활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핵심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다. 경기도 분당구 서현동 ‘시범현대’ 아파트는 지난해 1년 사이 12% 이상 가격이 올랐는데, 이 지역은 교통이 편리하고 백화점, 마트 등 편의시설과 우수한 학군을 갖추고 있다. 대구 수성구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또한 1년 만에 18%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쇼핑시설, KTX역 접근성, 우수한 학군 등의 영향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구 수성구, 부산 센텀시티 등 핵심 인프라가 밀집된 지역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대구, 부산, 전주 등에서 교통, 교육, 쇼핑 시설이 잘 갖춰진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분양을 시작했다. 이들 단지는 우수한 학군과 편리한 교통, 쇼핑 편의시설을 강조하며 수요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 부동산 ] “한남4구역 재개발, 삼성 vs 현대 건설사들의 첨단 기술과 명품 브랜드 경쟁

“ 서울 강북 최대 정비사업인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권 경쟁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두 회사는 한남4구역 수주를 통해 압구정3구역 등 다른 주요 사업까지 확보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내진 특등급 설계와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적용하고,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테라스 하우스 등 다양한 특화 평면을 제시했다. 특히 전용면적 107㎡의 조합 가구 수를 기존보다 83가구 늘렸다. 현대건설은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설계 철학을 반영한 더블 스카이 브리지를 도입했다. 모든 조합원에게 테라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두 건설사 모두 최고급 주거 단지 조성을 약속하며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수주 경쟁 결과는 향후 서울 주요 정비사업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첨단 기술을, 현대건설은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남4구역은 두 건설사의 사업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각 건설사는 수주 성공을 통해 서울 주요 재개발 사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결과에 따라 향후 서울 재건축 시장의 주도권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 부동산 ] “86주 만에 전셋값 하락…강남 대체 주거지 성동구 하락폭 커

“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86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성동구와 동대문구의 하락률이 특히 높았는데, 이는 입주 물량 증가와 구축 아파트 거래가격 하락 등의 영향 때문이다. 실제로 성동구 서울숲힐스테이트와 동대문구 휘경 SK뷰, 래미안크레시티 등의 전셋값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장기간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매매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 감소를 하락 원인으로 분석한다. 월세 전환 수요 증가도 전셋값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서울 외곽 지역들도 전셋값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월세 비중 증가가 전셋값 하락을 부채질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까지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하반기 금리 인하와 공급 부족으로 인한 반등 가능성도 제기한다. 하지만 지역별 전셋값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전세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전셋값 하락은 단기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적인 전망은 불투명하다.

[ 부동산 ] “강남 집값 상승 멈췄다…탄핵 정국에 거래 실종, 급매만 간신히 팔려

“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탄핵 정국 장기화로 인해 9개월 만에 상승세가 멈추고 보합세로 전환했다.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월까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탄핵 정국 이후 매수 심리 위축과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나면서 가격 상승이 둔화됐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와 도곡동 도곡렉슬 등의 아파트는 최근 1억원 이상 가격 하락 거래가 발생했다. 압구정동 일부 재건축 단지의 신고가 기록에도 불구하고 강남구 전체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를 가격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면서도, 대세 하락장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서초구와 송파구는 신축 및 재건축 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으나, 서울 전체적으로는 11개 자치구가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또한 1년 8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특히 성동구, 동대문구, 강동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대규모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시장 전반의 침체로 인해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도 하락하며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 결론적으로, 탄핵 정국과 경기 불확실성이 서울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부동산 ] “공유오피스 업체들의 생존 전략: 임대 중개·인테리어 시장 진출

“ 국내 공유 오피스 업체들이 코로나 이후 수요 감소로 위기를 맞았다. 기업들의 사무실 복귀와 경기 불황으로 벤처·스타트업들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서울 지역 공유 오피스 출점 수는 2021년 21개에서 2023년 9개로 감소했다. 위워크의 파산 신청도 이러한 위기 상황을 보여준다. 생존을 위해 업체들은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스파크플러스는 기존 공유 오피스 모델과 달리 빌딩 전체를 임대해 층 단위로 사무실을 제공하는 ‘오피스B’를 선보였다. 패스트파이브는 맞춤형 사옥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사옥 이전을 지원하고 있다. 소규모 업체들은 사업자등록 주소만 제공하는 비상주 사무실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다각화는 공유 오피스의 기존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임대 중개, 빌딩 개조, 인테리어 등으로 확장되는 것을 의미한다. 스파크플러스는 올해 ‘오피스B’ 지점을 최소 2곳 이상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결국 국내 공유 오피스 시장은 공유 경제 개념을 넘어 부동산 서비스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 부동산 ] “해외건설 수주 목표 400억 달러 실패… 中東 의존 탈피할까

“ 국내 건설사들의 2022년 해외 수주액은 371억 달러로, 정부 목표인 400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수주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전년 대비 11.4% 증가한 수치이며,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다. 수주 건수는 605건으로 101개국에서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액의 절반 이상(184억 달러)은 중동에서 발생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파딜리 가스 플랜트 프로젝트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시아, 유럽, 북미·태평양 지역에서도 상당한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 지역 수주는 전년 대비 139.7% 증가했다. 국내 건설사들은 1965년 첫 해외 수주 이후 59년 만에 누적 수주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전체 수주의 17.7%를 차지하는 등 중동과 아시아 지역이 여전히 주요 시장이나, 최근 미국과 유럽 지역 수주도 증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14.5%의 수주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물산, 삼성E&A,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등이 뒤를 이었다. UAE 원자력 발전소(191억 달러),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80억 달러)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도 있었다. 정부는 앞으로도 K-도시, K-철도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통해 해외 건설 시장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 부동산 ] “5년 연속 흑자에도 불구, 400% 넘는 부채비율에 무너진 건설사의 몰락

“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워크아웃 졸업 후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 과도한 차입금으로 인한 현금흐름 악화가 원인이다. 2023년 말 부채비율은 428.8%에 달했다. 지난해 만기 도래한 차입금만 2146억원에 이르며, 이 중 상당 부분을 상환하지 못했다. 저조한 분양 실적과 악성 미분양으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신진주 역세권 파밀리에 피아체’ 미분양이 큰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판관비를 줄이고 급여 규모를 감축하는 등 자구책을 강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법정관리 신청으로 사업 일정 차질이 우려되지만, HUG 보증 사업장이 많아 다른 사업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신동아건설 사태로 재무구조가 취약한 중견 건설사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반면, 롯데건설, 신세계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은 그룹의 지원을 받아 유동성 위기를 극복했다. 건설업계는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을 계기로 재무 건전성 확보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있다.

[ 부동산 ] “전주, 신축 아파트 ‘얼죽신’ 열풍…기록적인 청약 경쟁률 기록

“ 전주시, 비수도권 최저 미분양 기록 경신 전주시의 지난해 10월 미분양 주택 수는 28가구에 불과, 비수도권 지역의 미분양난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난 4년간의 부족한 아파트 공급(연평균 904가구) 때문으로 분석된다. 향후 입주 예정 물량도 적정 수요에 크게 못 미친다. 이러한 공급 부족은 신규 아파트 분양 시마다 엄청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결과를 낳았다. ‘서신 더샵 비발디’는 644가구 모집에 3만5797명이 몰렸고, ‘에코시티 더샵 4차’는 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높은 주거 품질을 갖춘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 급증이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에코시티는 신규 아파트 집중으로 전주 시세를 주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라비온드’ 등 신규 아파트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얼죽신’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더샵 라비온드’는 2226가구 규모로, 다양한 평면 설계와 특화된 공간 설계를 적용했다. 전주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