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현대해상, 중대재해 예방 위한 보험 개발…영세 사업자와 근로자 보호 강화

“ 현대해상화재보험과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는 중대재해 보상보험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에 대한 사업주의 보상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해상은 이 협약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중대재해 보상보험을 개발하고 사업주의 안전 관리 책임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는 이 협약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단순히 보험 상품 개발을 넘어 산업 전반의 안전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보호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는 중대재해 보상보험 개발, 산업 안전 교육 및 워크숍,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이 포함된다. 현대해상과 협회는 이 협약을 통해 사회 전반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는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영세한 중소기업도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정보, 보험 혜택, 법적 지원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평등한 산업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 주식 ]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산정 기준, 4일 만에 뒤집힌 금융당국의 오락가락 행정

“ 금융당국의 무·저해지 보험 상품 해지율 산정 방식이 4일 만에 뒤바뀌면서 보험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보험사 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IFRS17 도입 이후 무·저해지 상품 해지율을 당국에서 제시한 ‘원칙모형’에 따라 계산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7일 금융위원회가 진행한 보험개혁회의에서 ‘엄격한 요건을 충족하면 예외모형도 허용한다’고 밝힌 것과 정면 배치된다. 금감원은 일부 보험사가 실적 악화를 감추기 위해 예외모형을 선택하려 한다며 강력하게 원칙모형 적용을 촉구했다. 하지만 보험업계는 원칙모형 적용 시 대부분의 실적이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무·저해지 상품 판매 비중이 높은 일부 보험사는 원칙모형 적용 시 지급여력비율이 기준 이하로 떨어져 금융당국의 경영개선 조치를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금감원은 예외모형을 선택할 경우 대주주 면담을 진행하겠다고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법적 근거가 미흡하며 보험사를 범죄 집단으로 취급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오락가락 행정으로 인해 신뢰를 잃었다며 점진적인 적용 방안 등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 이더리움 ] “트럼프 당선, 비트코인 1억 2천만 원 돌파… 폭발적인 상승세, 거품 우려는?

“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8만 9천 달러, 1억 2천만 원대까지 치솟았다. 트럼프 당선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기관 투자에서도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미 대선 이후 나흘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 유입된 자금만 26억 달러, 3조 6천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국내 비트코인 시세는 국외 가격을 밑도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며, 김치 프리미엄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시장보다 해외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더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 상승장은 트럼프 트레이드가 촉발한 해외 수요, 특히 미국 시장의 수요가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옵션거래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계약은 다음 달 27일 만기가 되는 10만 달러 콜옵션으로, 이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 물량만 1조 원 수준이다. 전체 옵션거래 가운데 콜옵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66%라는 것은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연내 시중 유동성의 일시적인 감소나 과열 양상에 따른 조정 등 단기 변동성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비트코인 ] “트럼프 당선, 자산 시장에 ‘황소 돌진’… 비트코인 8만 9천 달러 돌파

“ 트럼프 당선 이후 자산 시장에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트럼프의 육성 공약에 힘입어 오늘 오전 8만 9천 달러를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트럼프는 유세 기간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적 자산으로 지정하고 규제 완화 등 가상화폐 육성책을 약속했다. 트럼프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 최근 5거래일 동안 40% 넘는 수익률을 보였다. 머스크는 대선 이후 트럼프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차기 정부 인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도 소폭 상승하며 트럼프 당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시장은 트럼프의 세금 인하와 규제 완화 정책으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에서 주식의 50%를 상위 1%가 소유하고 있고 가상화폐 투자자는 4명 중 1명꼴로, 트럼프의 정책이 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부동산 ] “LX하우시스, 노진서·한주우 각자 대표이사 내정… 상무 승진 3명, 이사 신규 선임 2명

“ LX하우시스가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노진서 LX홀딩스 사장과 한주우 LX하우시스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번 인사는 미래 성장 및 변화 대비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LX하우시스는 이사회를 통해 각자 대표이사 내정 외에도 상무 승진 3명, 이사 신규 선임 2명, 전입 2명 등의 인사를 발표했다. 상무 승진자는 김우홍, 민병기, 유혜종 이사 3명이며, 신규 선임된 이사는 김현종, 최동규 책임 2명이다. LX인터내셔널에서 LX하우시스로 전입한 임원은 강성철 전무와 문현진 상무 2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성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 체질 개선에 집중하여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주식 ] “트럼프 2기, 국내 증시 흔들… 코스피 2500선 붕괴,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으로 인해 국내 증시와 환율이 큰 폭으로 변동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정책으로 국내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증시 하락으로 이어졌다. 12일 원·달러 환율은 2년 만에 1400원을 돌파하며 급등했고, 코스피 지수는 3개월 만에 2500선 아래로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으로 인해 달러 강세가 심화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이 가속화되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2기 내각 구성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 선점 현상이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실행력이 강화될 경우 단기적으로 환율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하락하며 2500선 붕괴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600개가 넘는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 셀트리온, SK하이닉스 등 대장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산적한 부담 요인들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감안하여 수급 개선세를 확인하며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이더리움 ] “소액으로 빌딩 투자, 이젠 ‘비브릭’에서! 50만원 이상 투자하면 5% 투자 지원금까지!

“ 세종텔레콤이 운영하는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이 13일부터 2호 공모를 시작한다. 비브릭은 부동산을 조각으로 나눠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2호 공모를 기념해 세종텔레콤은 청약 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투자 지원금 5%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약은 비브릭 앱을 통해 가능하며, 빌딩 청약을 위한 부산은행 계좌는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다. 세종텔레콤은 비브릭을 통해 차별화된 부동산 조각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 “트럼프 당선, 비트코인 급등의 진짜 원인은 따로 있다?

“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가 비트코인 급등의 주요 원인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커스터디 업체 온램프비트코인의 제시 마이어스 공동창립자는 트럼프의 당선이 촉매제 역할을 했지만,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핵심은 지난 4월 발생한 반감기라고 주장했다. 반감기로 인해 비트코인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공급이 제한되었고,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마이어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미국 금융가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아직 비트코인을 사지 않은 사람들에게 놓친 기회가 아니라고 말하며, 비트코인 가격은 아직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 부동산 ] “친환경차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3년 연장…하지만 할인율은 줄어든다

“ 정부는 올해 말 일몰 예정인 친환경차와 화물차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을 연장한다. 다만, 친환경차 통행료 감면율은 올해 50%에서 2027년 20%까지 점차 줄어든다. 친환경차 통행료 감면은 3년 더 연장되지만, 감면율은 내년 40%, 2026년 30%, 2027년 20%로 매년 감소한다. 이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9년째 동결되어 유지관리 재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감면율 축소로 확보된 재원은 장애인 렌터카 통행료 감면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심야 운행 화물차에 대한 감면은 현행 조건으로 2년 연장된다. 화물차 심야할인 제도는 2000년부터 교통 분산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시행되어 왔으며,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 화물차 통행료는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 심야 운행 비율에 따라 30% 또는 50% 할인된다. 한편, 비상자동제동장치(AEBS)를 장착한 버스에 대한 통행료 감면은 지난해 신규 신청 기간이 종료되면서 사실상 폐지되었다. 국토부는 이번 감면 연장이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 조성과 민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주식 ] “트럼프 2.0 시대, 방산 ETF 뿐만 아니라 전력인프라 ETF에도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방산 관련 ETF가 큰 수혜를 보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방산 분야를 중시하며 동맹국에 미국산 무기 구매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적으로 국방 예산 증가가 예상되어 글로벌 방산 수출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미래에셋 TIGER 우주방산 ETF는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담아 1개월 동안 11.21%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트럼프 당선과 함께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율주행과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트럼프 정부의 정책 수혜 기대감은 전력인프라 ETF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는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도 순자산 500억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ETF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반도체, 서버, 데이터센터를 가동시키기 위한 전력 인프라와 원자력 가치사슬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트럼프 정부의 정책 방향과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가 맞물리면서 전력인프라 ETF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