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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 논란이 뜨겁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일 은행들에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를 구두로 지시했고, 14일 KB국민은행이 이를 실제로 시행하면서 서민들의 반발이 거세졌다. 서민 대출만 줄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고, 국토부는 취급 제한 조치를 일단 유예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정부는 디딤돌대출을 실수요 서민들에게 차질 없이 지원하는 한편, 가계부채 관리에도 부담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은 디딤돌대출 개선 방안을 국토부가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개선 방안은 지역, 대상자, 주택 유형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마련될 예정이다.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는 가계부채 관리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서민들의 주택 마련을 어렵게 만든다는 비판을 받았다. 앞으로 정부가 어떤 개선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4단계 건설사업 마무리 및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 이후 단계적인 개발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2017년부터 2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을 포함한 4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스마트패스와 스마트 보안 검색 장비 등 새롭게 도입된 시설을 점검했다. 스마트패스는 생체정보(안면인식)를 이용하여 탑승권 없이 출국 수속이 가능한 비대면 신원 확인 서비스이다. 백 차관은 첨단 디지털 장비 도입으로 출입국 절차가 간편해지고 공항 내 혼잡도가 완화될 것이라고 말하며, 신규 장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또한, 백 차관은 수하물처리 운영센터를 방문하여 4단계 수하물처리시스템 구축 상황을 살펴보았다. 여러 시스템이 연계되어 운영되는 만큼 꼼꼼한 준비와 사고 발생 시 비상 대응 매뉴얼을 내실 있게 수립하여 반복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차관은 현장 점검을 마무리하며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역이 연내 차질 없이 개장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에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91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45~112㎡ 5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입주는 2028년 1월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평택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신평동행정복지센터(예정), AK플라자, CGV, 롯데마트, 평택경찰서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이 인접해 있다. 합정초등학교를 비롯해 평택여중, 한광중·고, 한광여중·고 등 다수의 교육 시설도 가까이 위치한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 설계를 적용했으며,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가구당 1.5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과 전 세대 개별 창고를 제공하며, 스마트폰으로 조명, 난방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등이 가능한 Hi-oT 시스템을 설치했다. 분양 일정은 다음과 같다. 5월 5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25~27일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19세 이상으로 청약 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이면 거주지, 보유 주택 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평택시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 충족 기준이 상이하다.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계약자에게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