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선 이후 국내 증시에서 트럼프 트레이드가 이어지면서 외국인들은 조선주와 방산주 매입에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7거래일 동안 하루 50억원 이상 매수한 11개 종목 중 6개가 조선주와 방산주였다. 특히 외국인들은 삼성중공업을 1580억원 순매수하며 SK하이닉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사들였다. 조선주 상승은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 조선업계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미국과 협력을 강조한 데 따른 수주 기대감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해군력 강화 의지와 주요 국가들의 안보 강화 기조는 국내 조선사에 군함 수요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산주 역시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강화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와 이에 따른 국방비 지출 확대 가능성에 힘입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조선, 방산 등의 업종을 매집해왔기 때문에 단기간에 매매 시각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트럼프 트레이드 진행 과정에서 주가가 부진했던 수출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환율 상승 가능성을 감안하면 환율 효과와 가격 메리트를 가진 수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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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 “트럼프 당선,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에 미칠 영향은?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한국 기업의 대미 수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미 현지 공장 건설에 대한 보조금 지급도 불투명해졌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4.51%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주가도 0.31%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칩스법’ 축소 가능성과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정책을 주요 악재로 지목한다. 칩스법 축소는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으며, 고율 관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출에 타격을 줄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낸드 생산량의 28%, SK하이닉스는 D램 생산량의 40%를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어 피해가 예상된다. 하지만 AI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인 HBM(고대역폭메모리) 분야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SK하이닉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인해 오히려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AI 기술을 국가 전략적으로 보호하려 할 가능성이 높고, SK하이닉스는 HBM을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하며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레거시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하는 삼성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 속에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지만, SK하이닉스는 HBM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위기를 기회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기술력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 주식 ] “실적 부진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대형주 저가 매수에 집중하고 있다.
“ 3분기 실적 발표 시즌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저평가된 대형주에 집중 투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2조 700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개인들은 저가 매수 전략을 통해 주가 반등을 기대했다. 현대차와 LG이노텍 또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현재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며,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전망한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실적 개선을 보인 종목에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다. SK하이닉스가 724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외국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고, 현대모비스, 삼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을 보였다. 개인 투자자들은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대형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주가 반등을 기대하는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실적 개선을 보인 종목에 투자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 주식 ] “트럼프 당선에 비트코인·테슬라 주가 급등…’가상자산 르네상스’ 기대감 고조
“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과 공화당의 상·하원 싹쓸이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만에 5.75% 상승하며 8만4420달러를 돌파했고, 지난 1년 동안 두 배 이상 급등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자산 규제 완화를 약속하고, 가상화폐 업계에 긍정적인 인사들을 주변에 포진시킨 것이 이러한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화폐 규제 강화에 앞장섰던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공언한 것은 가상화폐 업계에 큰 호재로 작용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친(親)가상자산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도 16.7% 급등했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10% 이상 상승하며 350달러선을 돌파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6일 이후 약 28% 가까이 올랐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공공입찰 관련 이익과 전기차 세액공제 축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판매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가 내년에 ‘반값 전기차’를 출시할 경우 경쟁사 대비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는 트럼프의 승리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AI)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주식 ] “하나증권 강성묵 대표, 실적 턴어라운드에도 연임 불확실… 초대형IB 인가 지연·CEO 세대교체 바람 변수
“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의 임기가 올해 12월 31일에 만료된다. 강 대표는 2023년 1월 취임 이후 부동산 PF 여파로 어려움을 겪던 하나증권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고, WM·IB 부문 조직 개편을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를 추진했다. 강 대표의 실적 개선 성과는 하나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강화 전략에 부합하며 연임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그룹 부회장이자 사내이사로 선임된 점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의 신임을 반영한다. 하지만 하나증권의 초대형IB 인가 지연은 연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초대형IB 인가를 신청했지만, 금융당국의 제도 재정비와 징계 문제로 인해 인가가 늦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초대형IB 인가 지연이 강 대표의 연임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강 대표가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초대형IB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증권가에 불고 있는 CEO 세대교체 바람도 연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60대 증권사 CEO들이 교체된 사례가 있었다. 강 대표는 1964년생으로 50대 후반이며, 현재 주요 증권사 CEO들은 5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 주식 ] “IB 수익 회복과 해외 주식 호조에 힘입어 대형 증권사 1조 클럽 가입 행렬…반면 중소형사는 PF 충격파 여전, 신용등급 하락 위험
“ 올해 국내 대형 증권사들은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1조 클럽’에 가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조1587억원을 기록하며 증권사 최초로 1조 클럽에 진입했고,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역시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는 단 한 곳도 1조원을 달성하지 못했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회복세다. 대형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은 IB 부문의 수익 회복과 해외 주식 투자 증가에 힘입었다.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적립이 마무리되면서 IB 부문 수익이 회복되었고, 국내 증시 거래대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 주식 투자가 급증하며 수탁수수료가 크게 늘었다. 반면 중소형 증권사들은 PF 충당금 부담으로 인해 실적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iM증권과 BNK투자증권은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하며 적자를 기록했고, 수익성 악화와 재무건전성 저하로 인해 일부 증권사는 신용등급 하락 위험에 직면했다. SK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이미 신용등급이 하락했고, BNK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은 신용등급 모니터링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저금리 시기에 부동산 시장 호황 속에 등급이 상향 조정되었던 증권사들은 다시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이들 증권사들은 과거 수준의 수익 창출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 주식 ] “서초구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 들어서는 ‘서리풀 복합시설’ 내년 1분기 착공…2028년 준공 예정
“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국군정보사령부 부지 개발 사업인 ‘서리풀 복합시설 개발사업’이 내년 1분기 착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엠디엠플러스, 신한금융그룹, 이지스자산운용이 참여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에스비씨PFV가 진행한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 7층~지상 19층, 연면적 약 59만㎡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국내 최초 열린 미술관형 수장고인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가 건축계 노벨상 수상자인 헤르조그 앤 드뫼롱의 설계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9년 1조1000억원에 토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잔금 70%를 납부했다. 2028년 준공 예정이며, 사업 완료 후에는 문화·연구·판매시설 등이 포함된 업무시설 중심단지로 개발되어 임대 또는 매각될 계획이다. 엠디엠플러스는 해당 사업에서 가장 높은 지분율을 가지고 있으며, 이지스자산운용은 프로젝트 운영 및 자산 관리를 담당한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통해 서초 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주식 ] “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 강화에 중국 성장 둔화 리스크 고조, 추가 부양책 기대감 상승
“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 강화로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10조 위안(약 1930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부동산과 소비 관련 대책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방 정부 부채 해결을 위한 5년간 10조 위안 투입 계획은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추가적인 부양책을 검토 중이며, 미국의 대중 규제 강화에 맞춰 추가 대응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높다. 전문가들은 내년 지방 정부 특별 채권 할당량이 4조 위안 이상으로 늘어나고, 이 중 일부가 부동산 매입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통화 정책 완화를 통해 시장 유동성을 확보하고, 관세 인상에 대한 대응책으로 금리 인하와 재정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부양책 발표 이후 증시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중국 내 개인 투자자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증시에 추가적인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향후 중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 정부의 부양책 효과가 실제 경제 지표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 주식 ] “트럼프 재집권에 코스피 부진 지속…중국 경제 지표에 투자 심리 달렸다
“ 트럼프 쇼크에 코스피 부진, 중국 경제 지표에 기대 11월 코스피는 2530선으로 후퇴하며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트럼프 당선으로 ‘트럼프 트레이드’ 정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산업의 타격이 우려된다. 트럼프 트레이드는 자국 이익 우선주의를 표방하며 높은 관세 부과와 내수 진작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의 시선은 중국 경제 지표에 쏠리고 있다. 중국이 지난 8일 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지방정부 채무 정리에 한정된 부양책을 발표하며 시장 실망감을 안겼지만, 올해 상반기에 시행한 이구환신 정책 효과가 경제 지표에 반영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10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경제 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경우, 중국 소비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반등 가능성이 기대된다. 9월 내구재 중심 소매판매 호조와 10월 가전제품 매출 증가 소식은 중국 내수 경기 저점 통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더욱이 10월 중국 제조업 PM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위축 국면에서 벗어난 것도 긍정적인 신호이다. 광군제 소비 결과가 양호하게 나타날 경우, 중국 투자 심리 개선과 함께 원화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10월 경제 지표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거나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중국 경기 부양책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중국은 대규모 실물 경기 부양책을 실시할 […]
[ 주식 ] “‘트럼프 트레이드’ 여파에 이차전지주 약세… LG에너지솔루션만 ‘스페이스X 효과’로 상승
“ 트럼프 리스크에 이차전지주 엇갈린 행보 LG에너지솔루션이 스페이스X에 우주선용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11일 주가가 4% 넘게 상승하며 ‘트럼프 트레이드’ 여파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LG에너지솔リューション은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왕복선 ‘스타십’에 탑재될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 중이며, 이르면 내년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와 함께 전기차를 넘어 우주선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했다는 의미를 지닌다. 반면, 다른 이차전지주들은 여전히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 대비 2.83% 하락한 20만6천원에, 삼성SDI는 3.51% 떨어진 27만4천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는 3.77%, 에코프로비엠은 4.92%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승은 스페이스X와의 계약 소식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다른 이차전지주들의 하락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분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등 이차전지 산업에 부정적인 정책을 펼친 바 있다. 투자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과 향후 정책 방향에 주목하며 이차전지주들의 향후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