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LG전자, 인도법인 IPO 추진…최대 15억 달러 조달 예상

LG전자는 인도 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위해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며, 3개월의 심사 기간이 예상된다. 신주 발행 없이 기존 지분 15%를 매각하는 구주매출 방식으로 최대 15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전망한다. 블룸버그는 인도 법인 기업가치를 130억 달러로 평가했다. 조달 자금은 인도 시장 성장, 미래 투자, 주주환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형 M&A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도 법인의 고속 성장과 가치 재평가를 통해 LG전자 전체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LG전자는 1997년 인도에 진출해 27년간 현지 완결형 사업 구조를 구축했으며, 인도 가전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현대차의 인도 IPO 성공 사례를 참고하여, LG전자 역시 인도 시장 확대 및 지정학적 안정성을 고려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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