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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KT의 내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조원에 달하며 분기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인건비 감소와 부동산 자회사의 아파트 분양 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1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531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4분기는 명퇴금 등으로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지만, 내년 실적은 밝다는 분석이다. 2025년에는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었다는 근거로 제시되었다. 5G 가입자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CAPEX 감소와 마케팅 비용 안정화가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분양 이익은 6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2025년 KT의 연결 영업이익은 2조 592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7000억원, 2025년 9000억원으로 예상되는 주주이익환원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본사 영업이익 1조 8000억원, 순이익 1조 3500억원을 예상하며,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 수익률은 8.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하나증권은 K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