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IPO 대어 ‘케이뱅크·더본코리아’ 등장…’옥석 가리기’ 본격화

10월 IPO 시장은 9월 비수기를 지나 릴레이 청약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상반기 상장 심사 강화로 미뤄졌던 기업들이 4분기에 대거 IPO를 진행하며 10월 한 달 동안만 23개 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예고했다.

특히 케이뱅크와 더본코리아가 대표적인 IPO 기업으로 꼽히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케이뱅크는 9840억원 규모로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 규모의 IPO를 준비하며 코스피 상장을 노리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4050억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목표한다.

하지만 잦은 청약 일정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분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시장 자금의 한계로 인해 우량 기업과 비우량 기업 간의 흥행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증권가에서는 서울보증보험 등 추가적인 IPO가 예상되는 만큼 공모주 시장의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빡빡한 일정과 시장 자금의 제한성으로 인해 옥석가리기가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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