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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확전 우려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동반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29%, S&P500 지수는 0.78%, 나스닥 지수는 1.15% 하락했다. 변동성지수(VIX)는 11.68% 상승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연준의 통화정책보다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AI 지속 가능성과 신규 칩 수요에 관심이 집중됐다. 엔비디아 주가는 2% 하락했고, 매그니피센트 7 전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타겟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주가가 20% 이상 급락했고, 스텔란티스와 테슬라 주가도 하락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팀 인선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았다. 유럽증시 역시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국제 유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크리스 세니엑 울프리서치 최고투자전략가는 엔비디아 실적에 따라 연말 랠리가 지연되거나 역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엔비디아의 막대한 시가총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리스크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