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3분기 실적 시즌, 업종별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수 띄워라

국내 증시는 3분기 실적 시즌을 맞이하며 업종별 차별화 전략이 중요해졌다. 코스피는 2600선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미국 매그니피센트7(M7)과 SK하이닉스 등의 실적 발표가 주가를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세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지만, SK하이닉스는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알파벳, 테슬라, 아마존 등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POSCO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디스플레이 등이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이다. 특히 아마존의 실적과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는 국내외 주요 반도체주들의 주가 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실적 발표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현대차, 기아차, KB금융 등은 주주환원 정책의 강도가 주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실적 대비 저평가되고, 1개월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 중인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동차, 철강, 조선, 은행, 증권, 통신 등이 유망 업종으로 꼽힌다.

다음달 5일 미국 대선까지 보름가량 남겨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주목해야 한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증시는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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