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10월 공모주 청약, ‘역대 최대’ 22개 기업 상장… 케이뱅크·더본코리아 등 ‘대어’ 출현

10월 공모주 청약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2개 기업이 10월 한 달 동안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2018년 12월 기록했던 20개 기업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특히, 케이뱅크와 더본코리아와 같은 대어급 기업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어 공모주 시장 분위기는 더욱 뜨겁다. 케이뱅크는 10월 10~1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21~22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9500원~1만2000원이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2만3000원~2만8000원의 희망 공모가 밴드를 제시하고 이달 말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많은 기업들이 한꺼번에 공모주 시장에 진입하려는 이유는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심사 강화로 인해 상장 일정이 늦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기회이자 동시에 위기가 될 수 있다. 다양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반면, 투자 자금이 분산되면서 ‘옥석 가리기’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기업의 사업 모델, 재무 건전성, 성장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전문가들은 10월 공모주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종목 선택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공모주 청약 일정이 몰리면서 투자 열기가 과열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충분한 정보 탐색과 신중한 투자 결정을 통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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