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1만 가구 대단지 입주 임박… 전셋값은 오히려 ↑

1만 가구 대단지 입주 임박에도 전셋값은 오름세 지속

서울 강동구의 1만2천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다음 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지만, 전세가격은 크게 하락하지 않고 있다. 입주 지정 기간이 내년 3월까지 넉넉하고, 올해 서울에서 이처럼 대규모 입주가 드문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서울 전체 전세가격은 지난주 0.1% 상승하며 7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겨울방학 이사 수요와 최근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전세 대출금리 하락이 맞물려 전세가격 상승 폭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매물량이 평년보다 많지 않다는 점도 전세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하지만 내년에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중 재건축·재개발 물량만 3만 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전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입주 물량 증가를 감안하여 역전세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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