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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인도 증시 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 2위를 차지할 만큼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쳐왔으며, 이르면 다음 달 인도 증시에 상장하여 약 4조 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LG전자 또한 올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혔으며, 내년 초 상장을 통해 최대 2조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이 인수한 현지 물류회사도 올해 안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는 높은 경제성장률과 급증하는 주가지수를 기록하며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올랐고, 국내 기업들의 인도 증시 진출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는 글로벌 자금 유입이 활발하고 자본 시장 성장이 급격하며, 중국 자본 시장에 비해 개방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투자 매력도가 높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국민 택시’로 불리는 상트로를 출시하며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이를 통해 인도 증시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도 증시는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