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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의 목표주가가 8만3천원으로 상향됐다. 풍산iM증권은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고, 방산부문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70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 감소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민수부문은 판매량 부진과 전기동 가격 하락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방산부문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 역시 74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 증가한 1050억원으로 예상되며, 방산부문 실적 호조와 신동 자회사 실적 개선 등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민수부문은 단기 전기동 가격 강세를 기대하기 어렵고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해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정학적 갈등 심화로 인한 글로벌 탄약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방산부문 실적 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풍산iM증권은 방산부문 매출 상향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