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트럼프 재집권에 코스피 붕괴…’나홀로 최저’ 추락, 탈출구는?

트럼프 당선으로 한국 증시가 급락하며 다른 글로벌 증시와 극심한 온도 차를 보였다. 코스피는 2500선 붕괴 후 2300대로까지 떨어졌고, 코스닥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증시와 달리 한국 증시만 급락한 이유는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려와 한국 주력 산업의 미국 밀착도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 급락은 코스피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고, 삼성전자는 1년간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해외 증시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으며, 미국 S&P500 ETF의 순자산이 22년 만에 KODEX200을 넘어서는 등 해외 투자 상품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다. 국내 ETF 순자산은 감소했고, 해외 투자 ETF, 특히 미국 주식 투자 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이 급증했다.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정부는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실제 정책 시행을 지켜봐야 판단 가능하며, 한국 증시의 반등은 기업들의 기초적인 성장성 확보에 달려 있다고 분석한다. 현재로선 트럼프의 중국 압박에 따른 반사이익 외에는 뚜렷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경제성장률 하락과 악재 지속으로 한국 증시가 글로벌 소형 시장으로 전락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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