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트럼프 재집권에 코스피 붕괴…’나홀로 최저’ 추락, 개인 투자자들 해외로 ‘머니무브’

트럼프 당선으로 한국 증시는 급락하며 다른 글로벌 증시와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코스피는 2500선 밑으로 떨어지며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코스닥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반면, 한국 증시는 미국과의 경제적 연관성과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우려로 인해 타격을 크게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 급락은 코스피 전체에 악영향을 미쳤고, 1년간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해외 투자 상품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머니무브’ 현상을 보이며 국내 증시 이탈이 가속화되었다. 미국 S&P 500 ETF는 국내 대표 ETF인 KODEX 200을 제치고 순자산 규모 1위를 차지하며 해외 투자 선호 현상을 보여준다. 한국 증시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정부는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실제 정책 시행 전까지는 증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 압박에 따른 반사이익 외에는 현재로선 뚜렷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결국 한국 증시의 반등은 상장사들의 성장성 확보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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