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트럼프 대선 승리에 힘입은 뉴욕증시, 이번 주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향방 결정할 듯

지난주 미국 대선 결과 발표 이후 뉴욕증시가 폭등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와 연준의 금리 인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대선 불확실성 해소는 투자 심리를 크게 개선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친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이로 인해 다우지수, S&P500지수, 나스닥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당선인의 지원과 친환경 정책 기대감으로 30% 가까이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이번 대선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한편, 이번 주에는 미국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CPI와 PPI 지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정책의 효과를 가늠할 중요한 지표다. 15일 발표되는 소매판매 지표 또한 미국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으로 인해 국내 증시는 정치, 경제, 안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가능성은 수출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어 내년 수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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