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트럼프 당선 이후 이더리움 가격 20% 상승… 고점 대비 상승 여력과 규제 완화 수혜 기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이더리움 가격이 비트코인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9일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25% 상승한 3,032달러를 기록하며 3,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이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0.21% 상승한 7만 6,127달러에 거래되며 이더리움 상승 폭에 못 미쳤다.

대선 전날 이후 이더리움 가격은 20% 이상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은 10% 상승에 그쳤다. 이러한 이더리움의 가파른 상승은 고점 대비 가격이 아직 50%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점과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규제 완화 기대감 때문이다.

이더리움은 2021년 11월 4,80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현재는 그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여겨지는 반면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금융(DeFi)에서 활용도가 높아 규제 완화의 수혜를 더 크게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크라켄의 전략 책임자 토마스 퍼퓨모는 새로운 행정부가 이더리움과 같은 플랫폼에 대한 규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에 더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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