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트럼프의 종전 공언에 재건주 급등…하지만 현실화는 요원?

트럼프 당선인의 우크라이나 전쟁 24시간 종전 공언과 푸틴 대통령의 협상 의지 표명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급등했다. 전진건설로봇 주가는 대선 이후 70%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다른 건설 관련 기업들도 대선 직후 주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최근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나토와 EU는 우크라이나 동의 없는 종전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종전 현실화까지는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테마 투자보다 실적을 낼 수 있는 건설기계 기업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 전진건설로봇은 튀르키예 지진 재건 사업으로 실적을 거둔 바 있으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독립 리서치 기관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따른 건설기계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우크라이나 재건에 필요한 비용은 최소 700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건설기계 장비 기업, 특히 글로벌 점유율이 높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대에버다임, HD현대건설기계, 두산밥캣 등이 유망 기업으로 꼽힌다. 내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시작을 앞두고 건설기계 업계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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