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 강화에 중국 성장 둔화 리스크 고조, 추가 부양책 기대감 상승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 강화로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10조 위안(약 1930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부동산과 소비 관련 대책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방 정부 부채 해결을 위한 5년간 10조 위안 투입 계획은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추가적인 부양책을 검토 중이며, 미국의 대중 규제 강화에 맞춰 추가 대응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높다. 전문가들은 내년 지방 정부 특별 채권 할당량이 4조 위안 이상으로 늘어나고, 이 중 일부가 부동산 매입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통화 정책 완화를 통해 시장 유동성을 확보하고, 관세 인상에 대한 대응책으로 금리 인하와 재정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부양책 발표 이후 증시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중국 내 개인 투자자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증시에 추가적인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향후 중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 정부의 부양책 효과가 실제 경제 지표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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