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테슬라, 3분기 예상 뛰어넘는 실적…턴어라운드 신호탄

테슬라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순이익은 21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으며, 주당순이익은 72센트로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매출은 251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3분기 차량 판매량은 46만289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하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넘어섰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2% 증가한 200억16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에너지 발전 및 저장 매출은 52% 증가한 23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 및 기타수익은 29% 증가한 27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탄소배출권 크레딧 판매는 7억39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는 3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이버트럭은 3분기 미국에서 모델 Y와 모델 3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가 되었으며,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시작했다. 테슬라는 내년 저가형 전기차 모델 출시와 기술적인 성과를 통해 주가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저가형 모델2는 인플레이션감축법 보조금 7500달러를 포함해 3만 달러 이하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20~30%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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