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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국채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큰 폭 하락했다. 다만 파이퍼샌들러는 내년 S&P500 목표치를 6600으로 제시하며 상승장 지속 가능성을 전망했다.
테슬라 주가는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장밋빛 비전 발표에 힘입어 시간외 거래에서 12% 넘게 급등했다. 테슬라는 3분기 매출액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사이버트럭 판매 호조와 에너지 부문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일론 머스크 CEO는 내년 승차공유 서비스 시작과 2026년 로보택시 대량 생산 계획을 밝혔다.
퀄컴 주가는 ARM과의 라이선스 계약 갈등으로 4% 하락했다. ARM은 퀄컴에 라이선스 계약 취소를 통보했으며, 이는 퀄컴의 칩 판매와 AI PC 시장 진출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퀄컴은 ARM의 압박이 법적 절차를 방해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하며, 기존 계약 유효성을 주장하고 있다.
애플 주가는 아이폰 16 주문 감축 소식으로 2% 넘게 하락했다. 밍치 쿠오는 애플이 아이폰 16 기본 모델 주문을 1000만대 감축했으며, 이는 아이폰 SE4 출시와 관련된 수요 이동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밍치 쿠오는 아이폰 16 생산량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애플은 이날 챗GPT가 탑재된 AI 기능 일부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