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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거래일 만에 2600선 붕괴… 외국인 매도세 지속
18일 오전 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89포인트(0.76%) 하락한 2589.72에 거래되며 5거래일 만에 2600선이 무너졌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도세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375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3321억원, 기관은 2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34%)와 KB금융(0.32%)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13.61포인트(1.78%) 하락한 751.4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가 두드러지며 외국인은 833억원, 기관은 170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59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04%)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삼성전자 중심의 외국인 순매도가 계속되고 있으며, 업종 간 순환매가 일어날 정도로 어려운 시장 상황”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