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코스피, 2590선 부진…외국인·기관 매도세 지속

코스피, 2590선에서 부진… 외국인·기관 매도세 지속

24일 코스피는 2590선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2596.71에 거래되었다. 2600선 회복에 실패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은 2491억원, 기관은 505억원을 순매도하며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2929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호실적 발표로 1.33%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2.11%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82% 하락한 739.13에 거래되며 하락 폭을 회복하지 못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가 나타났다. 외국인은 827억원, 기관은 57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529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과 리가켐바이오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은 2.10%, 리가켐바이오는 1.09%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낙폭 과다로 반등이 나타났지만,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대형주를 견인할 유동성 유입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대선에서의 트럼프 당선 가능성 상승, 강달러, 미 국채 금리 상승 등이 증시 상승 탄력을 제한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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