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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세 지속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31억원, 기관은 29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91억원을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는 제약·바이오, 2차전지 업종의 주가 상승 재료 부재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 부진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등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오락문화, 제약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지만, 리가켐바이오, 클래시스, 휴젤, 삼천당제약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빅테크의 원전 투자 소식에 전력인프라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서전기전, 우진엔텍 등 SMR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국내 연구팀의 전자결정 발견 소식에 초전도체 관련 종목인 모비스, 서남, 덕성 등이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