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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 투자, 이젠 자동으로! 주식, 암호화폐까지 손쉽게 모으세요
많은 투자자들이 적절한 매수·매도 타이밍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치투자 철학처럼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지름길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주식, 암호화폐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적립식 투자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손잡고 국내외 주식 및 ETF에 투자할 수 있는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고객은 케이뱅크 앱을 통해 원하는 종목, 주기, 금액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투자가 이루어진다. 토스증권 또한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테슬라, 애플 등 인기 종목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며, 지난달부터 수수료 무료화를 통해 투자 문턱을 낮췄다.
암호화폐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업비트는 ‘코인 모으기’ 서비스를 운영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3종의 암호화폐에 매일, 매주, 매월 단위로 자동 투자가 가능하다. 5분 단위로 설정 가능한 투자 시간대는 투자자에게 유연성을 제공한다. ‘코인 모으기’ 서비스는 월 주문 신청 총액이 80억원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두나무는 앞으로 투자 가능한 암호화폐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은행, 증권사, 암호화폐 거래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적립식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자동화된 서비스를 통해 투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투자 목표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